테이블링 - 딴따라 독두공방

분위기가 참 신촌같음 조용하고 기분 좋은 선곡들… 굴라쉬도 특별하고 맛있음🥹

사장님이 바뀌어도 쭉 가게 되는 곳. 신촌에서 간단하게 술을 기울일 때 항상 먼저 찾게 되는 곳😃 편안한 분위기+합리적인 가격의 양식 안주+친절하신 사장님!

신촌에서 조용한 술집을 가고싶을 때 찾는 딴따라~ 독두공방 이전 김씨안씨 시절부터 자주 찾았지만 사장님께서 한번 바뀌셨어도 특유의 분위기는 크게 변함이 없다. 안주는 많이 바뀌었지만... 안주는 기본적으로 술집 안주 st의 양식이지만 신촌에서는 흔치 않기에 만족스럽다. 감바스나 바지락 술찜은 금액을 추가하면 파스타로 변신도 가능하다. 사진에는 없지만 굴라쉬도 맛있다. (지극히 신촌 평균 기준) 기본적으로 1인 업장이기에 주문이 늦게 나올 수도 있지만 신촌에서 이만한 조용한 술집을 찾기 어렵고... 공간이 주는 안락함으로 인해 자주 찾게 되는 것 같다. 오래오래 신촌에 남아있었으면 좋겠다. 술은 소주, 맥주, 토닉 등 기본적인 것들이 있고 , 버니니같은 술도 있고 칵테일도 간단하게 몇 종류 판매하신다! 사장님께서 인자함과 포스를 겸비하고 계시는 것도 이 곳의 포인트라고 할 수 있을 것 같다. 달달한 맛이나는 이곳의 시그니처 소맥도 있으니 사장님께서 바쁘시지 않다면 한번쯤 요청드리는 것도 좋을 것 같다.

0. 딴따라김씨안씨에서 딴따라독두공방으로 바뀐 곳. 막연하게 김씨안씨 2명에서 독두 1명으로 바뀐건가 했으나 현 남사장님이 기존에 여사장님이 하시던걸 인수해서 하고 계시다고 한다. 망고에서는 이전을 하더라도 같은 사장님 같은 상호면 기존 리뷰도 옮겨주는 것도 알고 있는데 같은 논리라면 1인 주방가게에서 사장님이 바껴버리면 다른 가게가 되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 2. 안주는 쏘쏘. 술은 좋은 곳. 감바스 시켰는데 짰어요. 원래 짠 음식이니까 하고 먹어보려고 해도 잘 안먹어지는 그런 맛. 하지만 파이어볼을 취급하시더라고요. 처음 마셔보는데 원래 이런 계피맛 나는 술인가? 진저에일 섞어서 파시는데 알콜수정과 마시는 느낌 물씬.. 샷으로도 먹어봤는데 여기서도 계피맛 나는 걸로 보아 진저탓은 아닌걸로. 위스키 좋아하시는 분은 도전해볼만 합니다. 3. 지하고 1인 주방이라 느긋하게 술 마실분들 추천드립니다. 일단 저희는 밀리는 느낌 못받았어요. 그래도 혹시 모르니.

드디어 제정신으로 딴따라를 가보았습니다. 갈 때마다 문이 닫혀있어갖고 걱정했는데 다행히 문도 열려있구 자리도 있더라구요! 키헤헤ㅔㅎㅎ헤헤헿ㅎㅎ 치킨 토마토 스튜랑 한라토닉, 샹그리아 시켰어요. 치킨 토마토 스튜는 움...뭐랄까 카레맛이 굉장히 강해서 그냥 카레에 토마토 한 스푼 넣은 맛이었어요. 소세지도 들어가있어서 약간 독일식 카레..? 독일식 카레가 있는진 모르겠지만,,ㅋㅋㅋㅋ 뭔지 모르겠지만 왠지 독일식....ㅋㅋㅋㅋㅋ 샹그리아는 엄청 달고 설탕설탕한 걸 예상했는데 설탕이 1도 들어가지 않은 맛이라 당황했어요. 오히려 뱅쇼 느낌. 하나도 안 달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