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큐브라떼 절대 네버
프리즘
올해 중 가장 바보같았던 날... 카메라는 가져갔지만 배터리는 안 갖고 간 날... 노트북은 챙겼지만 충전기는 안 챙겼던 날....... 평소보다 우울한 마음으로 커피를 즐겼다............ 생각보다 작은 규모의 카페. 그럼에도 자리는 꽤나 많다. 친구와 나란히 자리에 앉았고 콘센트를 찾는데 벽 부분에 엄청난 수의 멀티탭이 고정되어있다. 인테리어부터 남다르다 했지만 정말 힙!하다. 커피 맛은 그냥 그랬다. 큰 감명은 못 받았다. 친구가 마약 커피를 주문했는데 컵 홀더에 '마약' 이라고 써주셔서 기분이 좀 묘했다. 학교 주변에 위치한다면 조용한 카페에서 노트북 하기 위해 자주 방문 할 것 같다.
히히히
이번엔 가서 마약커피(에쏘+연유)를 마셔보았습니당. 카페 주력 메뉴인것 같더라구요. 달 줄 알았는데 별로 안 달았어요ㅠ 좀 더 달아도 될 것 같아요,,
히히히
저번 첫 방문 때의 맛을 잊지 못하고 또 방문했어요! 첫 방문 때 제가 너무,,감동을 했나봐요 ㅠ큐큨ㅋㅋㅋ큐 스팀이 너무 맛있었어서 제대로 느껴보고자 카푸치노랑 카야 토스트 시켰는데 음,,여전히 스팀을 잘 하시긴 하는데 커피 맛은 제 취향은 아닌 걸로...저번엔 밀크폼이 엄청 걸쭉한 느낌이었어서 와 스팀으로 이렇게까지 한다고?라는 느낌이었는데 그게 포도당이었나봐요 ㅎㅎㅎ 카푸치노는 평범하더라구요. 카야 토스트는 빵이 너무 식어서 아쉬웠어요ㅠㅠ 구운거라 따뜻하겠지 했는데 식은 딱딱함....ㅠ
히히히
요기 진짜 대박이에요 진짜 대박ㅋㅋㅋㅋㅋㅋ 친구 추천으로 가봤는데 학교 오년 다녔으면서 이런 카페가 있는 줄도 몰랐어요 위치 너무 ㅠ 눈에 안 띄는 위치인 것,,,진짜 마음 먹고 안 찾으면 여기 있는 지도 모르겠어요 진짜루...저는 그냥 동네에 있는 저렴한 카페인줄 알았는데 ㄴㄴ 아님 엄청난 고수 분이 그냥 숨어서 가게 낸 느낌? 메뉴가 진짜 뻥 안 치고 백개는 돼요. 제가 살면서 가 본 카페 중에 메뉴가 제일 많아요. 그래서 엄청난 고민 끝에 포도당 라떼를 시켰는데 포도당 라떼라니,,포도당 라떼는 여기서밖에 못 마실듯 전 여태까지 포도당은 수액 맞는 그거인줄 알았어요. 대체 포도당은 무슨 맛이지 너무 궁금해서 시켰어요. 바닐라 시럽도 들어가서 사실 바닐라 라떼에 가까운 것 같은데 좀 더 고소한 느낌. 모르겠어요 아직도 포도당이 무슨 맛인지는...근데 여기 우유스팀이 미쳤어요 와 진짜 따뜻한 걸로 안 시켰으면 어쩔뻔 ㅠ 아니 밀크폼 어떻게 이렇게 만들지 진짜 표현을 못하겠네ㅠ 꼭 포도당 라떼 드세요 꼭이요...다음 번에 시럽 안 들어간 커피로 마셔봐야겠어요 졸업하기 전에 여기 알아서 넘 다행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