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비
홍제역 우동 대박포차
대박포차 공식오픈시간 정보를 잘 몰라서 6시에 도착해서 기웃거렸는데 6시반에 여신다고 한다.
일찍 도착해서 동네를 뱅글 돌다 골목길 어귀에서 서성대다가 입장. 6시반 언저리가 되니 어느샌가 삼삼오오 사람들이 나타난다.
가게 불이 켜지면 순식간에 테이블이 사람들로 채워지는데, 그때부터 한없이 기다림이 시작된다. ㅋㅋㅋ
주문을 차례차례 받아 두시긴 하지만, 입장(도착)한 테이블 순서대로 주문한 안주를 다 내어주시고 다음 테이블 오더를 소화(준비)하시는 듯함.
우동국수의 경우에는 입장한 테이블 안주가 거의다 서빙이 되면 그때 준비를 시작하셔서.. 손님들이 주류/음료는 알아서 냉장고에 꺼내먹으면서 안주가 나오기를 기다리는데.. 오픈런해서 착석해도 안주를 서빙받는데 30분~1시간이 걸릴수도 있고, 우동국수는 한시간 이상..
우리는 두번째로 입장하였는데 국수를 먹는데 한시간이 넘게 걸렸고ㅎㅎ 우리 다음 테이블들은 그보다도 30분은 더 걸렸다.
너그러운 마음을 가지고 술마시면서 안주 기다릴수 있는 술꾼들에게는 너무 좋을것 같음.
대부분 메뉴가 만원 이하, 소주 4천원이라는 가격이 최고 메리트이고, 우동국수도 넘 맛있음 ㅠㅠ
꼼장어, 새우튀김, 닭발, 우동국수 2개, 소주 3병 먹고 4.5만원 냈다. 혜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