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돈불 신촌직영점

신촌에 고깃집이 많다 하나 돈불 만한 곳은 어디에도 없다. 연탄에 초벌한 고기는 불맛이 단단하고, 반찬은 어디 하나 허투름이 없다. 서비스로 나오는 김칫국조차 맞춤하다. 멜젓과 청어알 조합이 탁월하니 신촌 최고의 고깃집이라는 평도 손색이 없다.

흠.. 요즘 유명한 곳은 다 고기 맛이 좋아서 엄청 맛있다 정돈 아닌 것 같은 느낌. 맛은 있으나 아쉬운. 멜젓 맛있었음. 불판에서 계속 오버쿡이되게 나둘 수 밖에 없는 것도 좀 아쉬웠음. 에어컨 자리 잘 잡으면 완전 쾌적하게 먹을 수 있음.

신촌에서 맛있는 고기로 추천

맛있고 가격 저렴하고 괜찮다만, 어떤 분은 말투에 불친절이 묻어 나온다. 다른 분들은 대부분 친절하시다. 가게 들어가자마자 리뷰들을 이해했다. 곁들일 수 있는 밑반찬도 많아서 다양하게 먹기 좋다. 오겹살도 비빔밥도 다 적당히 맛있음!

돈불 - 오겹살(180g)(14.0), 항정살(180g)(16.0) 다양한 조합과 맛있는 오겹살 목살은 별로라는 평이 많았어서 따로 시키진 않았고 가볍게 셋이서 1차로 오겹3인분, 항정2인분 시켜서 먹었다. 찌개는 좀 싱거운데, 없는것보다 나았고 계란찜도 서비스로 주셔서 맛있게 먹었다. 주말 저녁이라 사람은 만석인데, 웨이팅은 계속 생겼다가 빠졌다 하는 듯 컨셉이 제주&연탄인데, 구월동에도 똑같은 집이 있어서 같은 분이 운영하시는건지 대뜸 궁금했다. 근데 가격은 신촌이 훨씬 저렴했다. 아무튼 컨셉따라 멜젓, 갈치속젓, 한라산이 있어서 같이 간 제주도 출신 일행의 컨설팅에 따라서 한라산을 멜젓에 넣어서 맛있게 먹었다. 항정살은 맛있었지만, 꾸밈 없이 맛있었는 느낌이었고 오겹살이 연탄과 제주의 조합이 잘 어울려서 또 먹고 싶은 그런 집이었던 것 같다. 연탄불고기들도 궁금해서 오겹살이랑 같이 먹으러 재방문도 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