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원 치고 좀 부실하다 싶다가도
이곳이 강남이라고 생각하면 그저 감지덕지 먹게 되지 말입니다.
예랑
한줄평: 굴국밥하면 김명자! 김명자하면 굴국밥! 김명자굴국밥에 대해 언제부터 이런 이미지가 쌓였는지 몰라도, 겨울 한참 춥던날 뜨끈한 굴국밥을 땡기러 다녀왔다. 1월 중순이라 그런지 날이 추워서 그런지 평일 점심시간 조금 이르게 방문했는데도 이미 사람이 꽉차있었다. 굴국밥 가격은 1만원. 특으로 주문하면 굴이 더 들어가는데 1.2만원이다. 2천원 더 내고 굴이 가득한 국밥을 먹을 수 있다면 당연히 특으로 주문하는게 나란 사람. 조금 기다리니 착석 & 국밥이 등장. 모락모락 김이 나는 모양새를 보니 침이돈다. 국물 한 입을 넣는다. 시원한 굴향기가 가득하다. 역시 회전율이 좋다보니 굴도 신선한가보다. 추운 날씨로 얼어있던 온몸이 녹아내려가는 기분이다. 수란을 토옥 터뜨려 먹으면 더 고소하다. 게눈 감추듯 다 먹어버렸다. 이맛에 국밥을 먹나보다. insta @yeh_rang #먹히영
<굴전과 굴떡만두국으로 안주와 식사를 동시에> 굴떡만두국(1만1천원) 천원추가해 굴국밥에서 떡과 만두를 추가하는 격이다. 만족도가 훨씬 높다. 만두가 엄청 푸짐하고 실하기 때문. 굴도 신선하고 계란 토란을 통해 단백질 함량 높은 식사를 완성할 수 있다 굴파전(2만2천원) 굴 새우 파가 골고루 들어가 있는 굴파전, 그냥 굴전만 먹으면 느끼할 것 같아서 이것으로 시켰는데 매우 만족했다. 막걸리와 곁들이기 너무 좋은 안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