챈챈
밖에서 보이는 것보다 실내가 넓었어요. 캐치테이블에선 예약이 7시까지만 되던데, 다행히 자리가 있어 7시반에 워크인했습니다. 메뉴가 그림책 같더라고요. 다양한 메뉴 중 꼬치구이랑 메밀후토마키 주문했습니다.
나오는 데에 시간이 좀 걸려요. 기본 해초 샐러드가 생각보다 맛있었고요! 다 맛있게 먹었습니다만 다음에 가면 메밀후토마키는 안 시킬 것 같아요. (맛이 없다 X 다른 메뉴가 더 궁금한 맛이다O 입니다) 분위기가 좋아서 교대 근처에서 한잔 할 때 또 가보려고요.
맛되디
어수선한 환경, 정신없는 접객, 나쁘다까진 않은 맛, 여러가지를 고려하면 비싼 가격의 조합. 꼬치구이 맛으로 훨씬 위에 있는 곳들이 많아지기도 했고.. 가격 관해서 약간 우리 동네에 내가 싫어하는 곳들을 닮은 감이 좀 있다. 그냥 이촌에 있어서, 있기만 해서 비싼 곳들.
이 동네 사는 친구가 멀리 가기 귀찮아 해 가자고 하면 못 갈 정도는 아니나 굳이 찾아는.. 갈까? 이 집에 얽혀 같이 숙성 중인 좋은 기억이 있다면 또 모르겠으나 그것도 아니어서. 난 자의로 굳이 찾진 않을 듯 하다.
헤이즈
우선 예약은 안 했지만 자리가 있는지 전화 먼저 했더니 예약처럼 카드에 이름을 적어서 놓아 주는 게 좋았습니다.
그리고 결론부터 말하자면, 바쁜데도 엄청 친절하시나 응대가 조금 미묘한 느낌이 있고, 요즘은 야키토리 잘하는 집도 꽤 있어서 맛있긴 했으나 인생 야키토리다! 하기에도 조금 애매한 느낌이었어요ㅠㅠ
그렇지만 기본으로 나오는 갓절임? 같은 게 너무 맛있더라고요! 가쓰오부시 뿌린 미역줄기도 취향이었습니다.
응대가 미묘했던 건... 메뉴 누락인 것 같아서 물어봤더니 잘못 만들어서 다시 만들려고 한다고 대답했고, 그에 그럼 아직 조리 전이면 취소해 달라고 했더니 취소가 된 점ㅎㅎ... 물론 이건 당연히 그럴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후에 죄송하다며 감자떡 같은 메뉴를 서비스로 받았어요ㅋㅋ
그리고 포장이 안 된다고 했는데 특별히 해드리겠다고 해서 고마워했는데 결국 접시에 나왔고 다시 포장 요청했습니다.
메뉴 누락도 매니저인 것 같은 분이 다시 와서 사정 듣고 확인하러 갔던 것 같은데 뭔가 서로 소통이 안 되나? 싶더라고요... 뭔가 이래저래 썩 좋은 인상은 받지 못했던 터라 재방문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일프로다이닝
하 겐다즈 사세요~ 레 게에 만원~ 맛8 친절10 청결8 주문메뉴: 쿠시야키6개 (2.8만), 철판야키소바 (1.9만), 카와센베 (0.9만), 모찌도후 (0.9만) 일본에 온듯 시간여행하는 느낌. 친절의 정점인 하레에 기분 좋게 다녀왔다. 쿠시야키의 경우, 삼겹팽이는 부드럽고 육즙이 가득하다. 삼겹 사이로 팽이향이 나오는디 으득으득한 식감 역시 훌륭하다. 닭안심트러플오일은 부드럽고 담백한 맛이다. 트러플소금은 참신하다. 닭어깨살은 먹을 때 특유의 가스향이 나는데 씹는맛도 약해서 비추. 닭무릎연골은 꼬득꼬득하여 식감이 좋다. 육즙도 가득하고 요게 마이 베스트픽. 삼겹살알배추 역시 준수하다. 식감이 서걱서걱하고 좋다. 카와센베는 바삭한데 무난하고 야끼소바 역시 비슷하다. 무난하고 짭짤하다. 모찌는 살짝 아쉽다. 와사비는 왜 때문에 들어가는걸까..? 전체적으로 먹다보면 가격대가 좀 있어서 2차나 3차로 가서 쿠사아키만 먹고 옴이 좋을 듯하다. 토리*에즈보다 친절한데 맛은 열위인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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