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hanghymn
시간이 비어서 근처에 팔공티가 있으면 가려고 했는데, 근처에 없어서 망플을 보고 마침 커피가 할인되는 시간이라 들려본 어버나이트(어반나이트×). 리뷰에서처럼 인테리어가 넓직하면서 나름 감각적으로 꾸민.. 산미가 강한 커피를 좋아해서 바리스타인 것 같은 주문을 받는 분께 여쭤보니, 에디오피아블렌드가 산미가 강하다고, 대신 에스프레소는 원샷만 들어간다고 해서 그럼 아이스로 해달라고 함. 곧 커피가 나왔는데, 자 타입의 예쁜 잔에 담겨나옴. 사실 커피는 잘알못이지만, 원샷인데다 얼음까지 있어서 많이 희석되선지, 산미는 잘 못 느끼겠는.. 창가에 앉았는데, 창가에선 찻길에서 소음이 들어오긴 함. 다만, 늘 뻔한 스타벅스가 아닌거가 좋았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