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에스프레소 비비안

한 달에 한 번씩 만나는 선배랑 카푸치노 한 잔~

아이스 아메리카노는 디저트에 피해 맛과 향이 약한 편이었지만 디저트가 워낙 강해서 그랬을 수 있다. 과일듬뿍 생크림 크로와상에서 크로와상은 무난하거나 그보다도 더 평이했으나 우유맛이 강하고 신선한 크림이 맛있어서 크림이 올라간 커피 메뉴가 기대되는 카페

가게이름 앞에 에스프레소를 붙여놨기에 에스프레소를 먹기 위해 방문(단순). 에스프레소 메뉴는 에스프레소, 마키아또, 콘파냐 세 가지이며 싱글과 더블(도피오)로 양 선택이 가능했다. 인테리어적인 느낌이나 원두를 직접 볶는건 아닌 듯 해서 살짝 불안한 마음으로 에스프레소 싱글로 주문. ■에스프레소 탄 맛은 없고 깔끔해 목넘김이 좋다. 맛과 향이 복잡하지 않고 특징은 없으나 심플해서 무난한 맛.

커피는 스타벅스 계열의 구수, 묵직, 씁쓸한 맛이요. 몇 가지 종류의 우리밀 쿠키를 파는데 히말라야솔트 초코 쿠키 맛있어요. 사실 이 동네 오면 파블로프의 개처럼 리에종 게랑드 쇼콜라를 부르짖는데, 지금 위치에서 가긴 시간이 빠듯해서 그냥 커피나 마시자 하고 들어왔거든요. 그런 선택 대비론 꽤나 성공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