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고기
너무 기대했었나봐요 기애보다 별로였어요ㅠㅠ 내부에선 물냄새가 진동히고 음식이 천천히 나오는 것과 비위생(안 씻으신 손으로 주물즈믈 썰어주시는 회)와 남자사장님의 불친절… 그래도 대학가인 걸 감안하면 나쁘지는 않는 것 같기도 하고🤔🤔 마지막 희망이던 랍스터라면도 애매한 국물맛인데 랍스터손질이 너무 오래걸려 다 식어버려깆고ㅠㅠ 비린내가… 대학생때 왔거나 이곳에 추억이 있다면 모를까 저는 한 번으로 족해요🤗🤗
juan
*요약: 인심 푸짐하신 사장님 내외의 케미부터 줄줄이 나오는 서비스까지 단골이 될만한 이유가 충분한 왕십리의 노포대장 인☆에서 랍스터 라면의 비주얼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곳. 맘에 담아둔지 3년만의 방문이라 기대가 컸다. 왕십리 역에서 꼬불꼬불 골목으로 10분정도를 찾아 들어가면 나오는 곳으로 솔직히 외부 모습이 청결해보이지는 않는다. 노포를 올거면 이 정도는 괜찮다하는 아재력 좀 있는 분들만 오실 수 있겠다. 첫번째 방문에는 7시쯤 전화를 드렸더니 웨이팅 리스트에 이름/번호를 올려두겠다고 하셔서, 30분쯤 도착했더니 추가로 30분 정도를 더 기다리고 들어갈 수 있었다. 두 번째는 5시 오픈시간에 맞춰서 갔더니 6시 반쯤에는 만석이 된 듯. 테이블이 애초에 7개 정도 있는 작은 가게라 왁자한 분위기가 좋았다. 둘이 가서는 광어를 주문했고, 여섯이서는 광어와 세꼬시(도다리)를 하나씩 주문했다. 투박하게 썰린 두툼한 생선이 고소하니 맛있다. 술을 먹고있다 보면 이것저것 서비스가 나오는데, 술이 끊이지 않고 들어갈만큼 가짓수가 많다. 미역국, 멍게, 꼬막 삶은 것, 생선구이, 산낙지, 고구마구이, 전 등등등 계속 나오는데 계산하고 나오려니 왜 벌써 가냐며 쥐어주시는 오렌지까지... 푸짐하기 그지없다. 조개와 랍스터 아끼지 않고 넣은 랍스터 라면까지 먹고나면 만족한 배 통통 두드리며 나오기 딱. 다만 음식으로 받는 서비스 이외에, 빠른 테이블 셋팅이라든지 주문 등의 서비스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주인 할아버지께서 생선 손질 및 서빙을 담당하시고, 할머님께서 주방에서 요리를 담당하시는데 두 분 케미가 환장. 할머님께서는 뭔가 손님을 오랜만에 고향에 온 손주들 대접하듯이 대접하고 싶어하시는데, 할아버님은 이게 영 못마땅하신듯. 무례하다거나 하시진 않은데 뭔가... 이제 그만 은퇴하고 싶으신 듯한 느낌이다. 할아버님이 고의로 그러시는건지... 주문한 내용을 주방에 전달하지 않으시기도 하고 음식이 나왔는데 어영부영 서빙을 안하고 계시기도 한다. 보다못한 할머님이 술을 셀프로 가지러 온 내게 들어가면서 옆 테이블 음식을 좀 날라주면 안되겠냐는 요청도 하시고 ... 정말 명절날 할머니/할아버지 댁에 간 것 같았다. 청결이나 서비스에 대해 예민하신 분들은 가면 불호일 것 같다. 맛과 인심은 아주 좋았다. 나의 경우 호! 잘먹었습니다!
냠냠보살
가격이 조금 올랐지만 서비스 여전합니다
38000원
랍스타라면 2인 25000
3인 30000
혼자가면 안되고 친구랑 가는게 좋아여
고빠순
사장님이 인심이 좋으신 편. 지갑 사정 좋지 않은 학생들이 배불리 회 먹으러 갈 수 있는 곳. 맛이 뛰어나다 보다는 분위기가 좋고 사장님 부부가 정이 많으셔서 종종 가게 된다. 해물 라면 인심만 봐도...
섬노예탈출러
5년 전 왔던 추억을 되새기며 오랜만에 발걸음..
나이 지긋하신 사장님 내외가 운영하는 곳입니다
음식 나오는데 오래걸리는 점은 감안해주셔요
3.8짜리 광어 한접시를 시켰고, 2인 2.5짜리 랍스터 해물라면을 시켰습니다
예엣날 히든메뉴였던 라면은 이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가 되었더라구요ㅎㅎ
회도 찰지게 맛있었고 라면은 가격이 아깝지 않게 랍스타,전복,가리비,관자,문어 기타 등등..이 꽉 차있습니다. 서비스로 꼬막 멍게 석화 생선구이 등 주시는거 실화입니까ㅠㅠ 둘이서 저걸 많은 걸 다 먹고 왔다는 사실이 믿기지가 않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