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린
오렌지쥬스를 시켰는데 제가 상상한건 착즙오렌지의 새콤한 쥬스였는데
먹어보니 오렌지와 귤을 믹서로 갈은듯한??
펄프가 많기도 하고, 100퍼 오렌지라기엔 많이 시지않고 어딘가...애매한 맛이었어요 ㅜ
그냥 밀크티 시킬걸 메뉴를 잘못 골랐네여...
친절하셔서 재방문 의사는 있지만
다음엔 과일쥬스는 시키지 않을 것입니다 ㅠㅠ..
헤이즈
발렁스 가고 싶었는데 가게가 무지 작아서ㅠㅠ 포기하고 돌아가는 길에 발견한 카페! 네이버에는 도토루커피os라고 되어 있네요.
더치커피랑 바닐라라떼를 테이크아웃했습니다. 바닐라시럽뿐만 아니라 바닐라빈 넣고 직접 만드신 듯한 바닐라우유?를 사용하시는 것 같더라고요. 컵 바닥에 바닐라빈이 가득! 부드럽고 달달한 맛이라 감동이었습니다. 더치커피는 무난했던 것 같아요.
그리고 사장님이 엄청 열성적으로 설명을 해 주시더라고요. 자부심이 굉장하신 듯했어요. 바닐라라떼를 먹어 보니 이해가 가는 자부심이었습니다ㅎㅎ
윤끼룩
일 보는 도중에 잠시 시간이 떠서 들어온 카페.
20년 넘은 만큼 인테리어도 옛스럽습니다.
수동 에스프레소 머신이 있네요!
아이스 라떼도 꿀떡꿀떡 넘어가는 맛!
콘센트도 벽쪽에 마련되어 있어서
두세시간 작업하기에 좋을 것 같습니다 🤗
빠숑
교외에 위치했거나 한적한 곳에 숨어 있을 법한 오래된 느낌의 카페. 시즌메뉴인 팥빙수가 꽤 맛있는 듯 팥빙수 주문이 파도처럼 지나가 팥을 삶고 계셨다.
보편적인 커피를 한약 쥐어짜듯 “15 기압으로” 뀩 짜낸 엑기스 커피 어썸 메뉴 중 플랫화이트를 핫/아이스로 주문.
핫은 무척 끈적했다. 견과류 고소함에 다크 초콜릿 같은 씁쓸한 맛과 단맛이 강했고 두꺼운 우유폼이 계속 남아 머랭처럼 고소하고 부드러웠다.
아이스도 뀩꾹 눌러담은 맛으로 캐러멜, 모카 풍미가 강해 좋았다.
다만 공복에 두 잔 마셨더니 한계가 와서 급히 주전부리를 해야 했던 만큼 주의가 필요.
👁👅👁
카페가 아기자기 이쁘고
사장님도 알바생분도 넘나 친절해서
좋았는데 가게 이름이 기억이 안 나서
찾느라 애먹음...
잠깐 있다가 나왔지만 다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