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만 따지는편
Guess Who’s Back
전어의 계절. 9월 초 기준 아직은 기름이 덜 오른 듯 하지만 충분히 맛있다.
무침은 그저 그랬다. 너무 새콤함, 차라리 회를 한 접시 더.
구이는 마무리로 나쁘지 않다. 하지만 회가 제일 맛있음
전어는 매운탕 없음!
금요일 7시 전에 자리 다 참
두부파괴자
야장바이브 전어를 예쁘게 주시는건 좋았으나
식기류가 많이 더러웠어여......전어도 살짝 비린맛 올라옴
꼬도독
가을 전어철에는 여기 무침이 와따
대기 길어져서 작년에는 못갔으나 매해 전어 먹으러 가는 곳. 양푼비빔밥 시켜 샥샥 비벼먹으면 극락가요
구이 회도 좋지만 여기 무침이 좋더라구요
다른 계절에는 제철 회 싯가라 막 저렴하지는 않지만
야장 분위기 좋아하면 근처 성북천 산책겸 슬 가보십시옹
우이리
올겨울 첫 과메기.
서울서 과메기하면 이집이 제일 먼저 떠오르네요.
토욜 3시쯤 들어갔는데 10분후 만석.
과메기가 쫀득하니 먹을 때는 일도 안비려요. 쌈으로 이것 저것 넣어 싸먹으면 고소합니다.
소주와 과메기가 번갈아 목구녕을 타고 내려갑니다.
넷이 순삭 두접시에 소주가 각일병.
배불러 산책 후 2차 가려는데 비릿한 트림이... ㅡㅡ
빨강코알라
구룡포 계절회집 - 전어(45.0), 구이반(25.0), 양푼이 밥(3.0)
가을의 끝? 시작?에서
기온은 가을이 아니지만, 시기상 가을의 끝에서 전어를 먹으러갔다. 비주얼이 말이 안돼서 너무 가보고 싶었는데 맛있었다. 회를 누가 써느냐에 따라 회의 식감이 달라지는 것은 곧 맛이 달라진다고 할 수 있는데, 뼈가 있는 세꼬시 회가 진리인 전어회는 특히 그 핸들러가 중요하다고 할 수 있다. 깨가 귀엽게 올라간 전어회는 큼직하게 썰려서 쌈에 적합한 회였다. 다만, 큰만큼 뼈가 억세다 느꼈는데 이를 양푼이밥에 넣어 먹기엔 좀 아쉬웠다.
또한, 전어는 세꼬시회인만큼 활어회와 쌈을 싸먹는게 맛있는데, 다진마늘이 들어간 스페샬한 막장이 맛있어서 만족이었다. 그리고 전어 구이는 처음 먹어보는데, 확실히 전어만의 맛과 식감이 있는 것 같다. 물론 뼈가 입에 걸리는걸 감수할 자신이 없다면 강력히 비추천드린다. 전반적으로 만족스러웠음에도 밥집보단 술집이라, 회전율이 좋지 않은만큼 가격이 비싼 것 같기도 하고 그래서 재방문의사는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