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쌈냉면-비빔냉면(9.5)
매콤한 비빔냉면과 언밸런스한 숯불고기
차라리 육쌈냉면을 갈 것 같다. 냉면이 먹고 싶어서 주변 평이 좋은 서울쌈냉면에 와봤는데, 고기도 맛있고 냉면도 괜찮은 편이었지만 같이 먹으니 비냉의 강한 소스와 조화롭지 못해서 아쉬웠다. 그래도 뭐 조합 자체가 사기적이라 사람은 늘 많다!
후루룩짭짭
비빔을 먹어야 매울 것 같다.
그냥 고추 풋내가 좀 나는 정도
만두도 맛있고 냉면도 맛있고
뺚사
매콤한 냉면 + 바싹한 돼지갈비구이를 좋아하신다면 오랜만에 안암에 돌아온 친구들에게 어디갈래? 물으면 설쌈(서울쌈냉면) 가자고 하는 친구들이 종종 있더라구요 매운 것도 안 좋아하고 냉면도 그닥인 저에게는 특별함은 없는 곳이지만 더운날은 물론 4계절 내내 점심 시간에 줄을 서는 인기있는 곳임은 틀림이 없는 것 같아요. 메뉴는 비빔냉면/물냉면/비빔밥/만두러 심플해요. 냉면을 시키면 바싹 구워진 돼지갈비까지 나오는데 9000원이에요. 여긴 매콤한 양념 덕분에 인기가 많은 것 같아요. 뭔가 양념을 많이 넣은게 아닌데도 특유의 강렬한 매콤함이 있어요. 비빔냉면은 매우 매운 편이고 물냉면에도 양념이 기본으로 들어있어서 맵찔이에겐 좀 매운 편이에요. 돼지갈비는 맛없는 정돈 아니지만... 매우 얇고 바싹 구워져 있어서 약간 촉촉함은 부족한 느낌이고 누린내가 나기도 해요. 그래도 맵고 차가운 냉면과 깔끔하게 잘 어울려서 맛있어요. 전 여기서 셀프로 떠먹는 육수가 은근 맛있더라구요. 아 여긴 아직 좌식 식당이고 손님이 많아서 좌석 간 간격도 좀 좁아요. 신발도 벗고 들어가야해서 신발장도 정신 없구요. 오랜만에 가니까 다리가 많이 저려서 절뚝 거리면서 나왔어요ㅎㅠ
대학원탈출일기
안암 최고 냉면 맛집!!
더울때 냉면 땡기면 무조건 가야할 곳입니다
예전에 맵다는 소리를 들었어서 한참을 안가보다가 그냥 가보자 싶어서 먹어봤는데 제 입맛에 맵긴 매워요
그래도 못먹을정도로 맵진 않습니다!!
가격은 모든 식당이 다 올라서 어쩔 수 없지만 9000원이었던거 같아요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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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장에 제격인 육수때문에 발길을 끊을 수 없는 은혜로운 안암 냉면집 서울 쌈 냉면🍜
엄청 특별하지는 않지만 조화가 정말 미쳤습니다….
고기 + 비냉 + 얼음육수 + 온육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