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설빙 신천역점

장소가 장소라 그런지 늦게까지 영업하는 설빙입니다 간만에 먹으니 시원하고 맛있네용👏

생딸기크럼블설빙・・・ 인데 생딸기는 위에 있는 것이 끝이었네요🥹 보이는 그대로의 맛이었어요. . .

설 마 행님 생긴 것만 빙 신인줄 알았는데 하는 짓도 빙신입니까... 맛9 친절8 청결8 주문메뉴: 순수요거생딸기설빙 (1.6만) 팥인절미설빙 (1.0만) 케이준서울 보일링크랩 먹고 속이 불타는 것 같았다… 그렇게 해서 들린 설빙. 엄마는 매운걸 못드시고, 아빠는 매운걸 더 못드신다. 나도 매운걸 못 먹는걸 보니 탄생의 비밀 따위는 없는 듯하다. 이걸 다행이라 해야할지… [순수요거생딸기설빙] 익숙한 딸기 설빙 위에 상큼한 요거트가 올라간 맛이다. 설빙이 처음 나왔을 때 매일매일 먹어도 질리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 당시에는 이 가격이 아니었던 것 같은데 가격이 많이 오른 것 같다. 이제 더 이상 예전의 인기는 없어졌지만 역시 준수한 맛을 보여준다. [팥인절미설빙] 잠깐 화장실 다녀오니 조금 남겨둔 생딸기설빙을 다 드셨다. 마지막에 먹으려고 아껴둔거였는데… 마음 아파하자 뭘 그런걸로 마음 아파하냐고, 하나 더 시키라고 카드를 건네주셨다. 카드 주신건 좋은데 팥인절미로 시키라는 첨언도 잊지 않으셨다...다른거 먹고 싶었는데...아무튼 준비된 팥인절미설빙은 달콤하고 맛있었다. 인절미가루를 한번에 대량 흡입하여 연신 콜록거려야 했지만 이 역시도 좋았다.

#신천역 #설빙 설빙을 가본지가 거의 5년도 넘은 것 같습니다 설빙 초기에 눈꽃빙수와 인절미토스트가 대히트를 치던 시절이였던 것 같아요 아이들과 아내와 맛있게 먹었던 기억이 있는 곳이였습니다 세월이 지나 더이상 설빙이라는 브랜드에 대한 기억이 가물가물할 때.. 이제 다 큰 딸아이가 설빙 사달라고 하네요 ^^ 분위기도 메뉴도 예전과는 많이 바뀌어서 처음가는 곳인 것처럼 신선했습니다 딸아이가 그토록 원했던 바나나초콜렛 구슬아이스크림 빙수와 제가 원한 가래떡구이를 주문해 봤어요 구슬아이스크림은 아이들이 워낙 좋아해서 불호일 수 없는 메뉴인 것 같아요 얼음이 그리 곱지는 않았지만 구슬아이스크림과 얼음 속에 숨어있던 아이스크림이 충분히 커버를 하네요 거기에 달달한 연유소스를 뿌려먹으면 참 맛있는 빙수였습니다 평범한 가래떡구이도 치즈 한장으로 업글해서 입이 즐거웠습니다 거기에 연유소스 뿌려먹으면 쫄깃 달짠 훌륭한 디저트가 되네요 오랜만에 방문한 설빙 엄청난 비주얼과 맛은 아니지만 오히려 편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곳으로 다가온 것 같아요 아니면 많이 큰 딸이랑 데이트로 더 맛있었을까요?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