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은 다이어트로 계란 4개를 먹으려 했는데 어쩌다 보니 둘이서 수육 칼국수 2인 보리밥 3개 막걸리 7잔...
인형&토끼
바지락이 면보다 많은 칼국수집 국물도 시원하고 면도 쫄깃해서 식감도 좋고 맛도 좋다.
앞에서 발렛도 해주고 편하다.
발렛비 따로 없음.
꽁보리밥도 무한리필로 먹을 수 있어 좋다.
alsl
웨이팅이 없다면 먹을만하고 맛있다고 느낄만 한 곳, 1인분 가격이 조금 있지만 가격보다 더 많은 양을줘서 좋음. 하지만 양이 적은편인 사람에겐 부담일 수 있음.
L.MK
비오고 바람 불어 음산한 날
뜨끈한 것이 먹고 싶어 들렀는데
다들 똑같은 생각이었는지
오후 1시가 지난 시간에 10팀 넘게 대기 중
그래도 회전율이 좋아서
20분 정도 기다리고 입장
칼국수는 여느 바지락집처럼
대야 같은 그릇에 양껏 나오고
바지락도 발라 먹다 손에 쥐날 정도로 가득 들었다
해장이 필요했는데
감칠맛 가득한 국물에
삭힌 고추 넣어 먹으니 속이 시원
벽에 걸어놓은 옛날 신문 스크랩에서는 '직접 빚은 만두'라 돼 있는데 모양도 맛도 구색 갖추기용 같은 느낌
같은 기사에 칭찬 일색이었던 김치는 겉절이류를 좋아하는 내 입맛에도 너무 풋맛이 나서 아쉬웠고
동네에선 꽤나 입소문 나고 유명한 집인 듯 하지만 애석하게도 내 입맛과는 괴리가 있어 맛 본 것으로 만족
아, 저 보리밥과 막걸리는 셀프로 원하는 만큼 가져다 먹을 수 있는데 그게 인기 포인트일 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