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방문한 만춘원.
목동역 인근 골목길에 있는 화교가 운영 중인 중국집입니다.
의외로 쟁쟁한 중국집 몇 곳이 모여있는 목동역 일대에서
오랜시간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지요.
오늘은 가볍게 차돌짬뽕과 사천짜장을 주문했는데
차돌은 아니고 우삼겹으로 해주시네요.
맵기는 전혀 없는 정도? 아이들도 먹을 수 있는 정도입니다.
맵기보단 구수한 맛이에요.
매운건 삼선고추짬뽕이 좀 얼큰하다고 하는데
경험상 매운 정도는 평균정도입니다.
사천짜장도 바로 볶아서 내어주시는데
의외로 꽤 매웠습니다. 땀이 송글송글..
오늘도 맛있게 잘먹었습니다!!
빵빵동동
삼선볶음밥을 주문하면
해물과 함께 볶아주시는 것이 아니라
볶음밥 위에 해물 소스을 얹어주시네요.
팔보채 같은 느낌의 소스인데 너무 맛있어요.
빵빵동동
화교가 운영 중이신 중국집입니다.
주문 즉시 조리해주시는데
저는 볶음밥이 정말 좋더라고요.
불맛이 살아있는데 정말 여기만한 곳이 없어요!
짬뽕도 정말 좋은데 아주 얼큰한 편은 아니에요.
꿔바로우도 좋은데 다른 요리도 궁금해지는 곳이에요.
병규
추천입니다.
가격도 저렴한 편인데 그렇다고 양이 적지도 않고 사장님 인심이 너무너무 좋네요
ㄹ1동
추천과 좋음 사이.
맛도 괜찮고 양이 정말정말 많은 곳입니다. 여자 혼자가서 밥 메뉴 시킬 경우 밥 다 먹고나면 정말 목 끝까지 차오르는 느낌일 때가 많아요.
혼밥을 많이 해서 다른 요리메뉴는 먹어보지 못했는데 삼선볶음밥(9.0)과 간짜장(6.5)을 자주 먹게 됩니다. 볶음밥은 딱 고슬고슬한 중식 볶음밥의 정석이에요! 간짜장의 짜장은 다소 짤 수 있어서 적정량을 기호대로 넣는 게 좋습니다. 물론 주문할 때 덜 짜게 해달라고 요청할 수 있어요. 삼선울면 국물은 혼다시의 익숙한 맛이 나서 제 취향은 아니었고 이곳의 짬뽕국물도 이 맛이 많이 나서 제 입맛엔 안 맞았어요.
기회가 되면 요리류도 먹어보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