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웨주
한줄평 : 마지막 입까지 물리지 않는 고깃집
주차장 : 근처 유료 주차장 이용, 사진 참고
화장실 : 밖으로 나가서 오른쪽 반칸 위, 공용, 온수 X
수요일 오후 6시 반쯤 웨이팅 없이 입장.
한 1-2년 전에 방문했을 땐 웨이팅이 있었는데 요즘은 좀 널널해진 것 같다?
망고목살이 유명한데 없어서 못먹었습니다.
2명이서
특목살 1인분, 하얀살 2인분, 오목살 1인분, 껍데기, 갓 지은 밥, 반숙 먹었습니다.
밑반찬은 백김치, 궁채(?), 안데스 소금, 표고버섯와사비장, 생와사비, 갈치속젓, 파김치, 겉절이, 마늘, 쌈장, 상추, 깻잎
멜젓 비슷한 소스, 김치찌개가 나옵니다.
표고버섯장과 갈치속젓이 고기와 잘 어울립니다.
특목살은 퍽퍽하지 않고 꽤나 맛있게 먹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하얀살이 가장 맛있었는데 어느 부위냐고 여쭤보니 가게 비밀이라고 하셨습니다. 항정살과 비슷한 식감과 맛으로, 양념이 되어있어 단독으로 먹어도 맛있습니다.
쫄깃하고 서걱한 식감으로 1인분 시켰다가 1인분 추가하였습니다.
오목살은 보통은 꼬들살이라고 하는 불리우는 부위인 것으로 추정됩니다. (귀밑살) 하얀살하고 양념 소스는 같은 것으로 추측합니다. 돼지갈비 양념이 아닌 소갈비 양념과 비슷한 단맛은 적고 감칠맛이 높았습니다.
껍데기는 별 기대 없이 먹었는데 일반적인 껍데기에 비해 굉장히 두툼하여 쫄깃한 식감과 더불어 비계 식감이 도드라졌습니다.
구운 후에도 딱딱해지지 않아 마지막 점까지 맛있게 먹었습니다.
공기밥은 없고 갓지은 밥만 있습니다. 갓지은밥은 주문 후 13분 가량 걸리기 때문에 미리 주문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홍국쌀밥이 나오며 거의 2공기 양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밥을 시키면 오뚜기 버터 한 개와 간장을 줍니다.
계란을 추가로 주문하여 함께 먹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3인분을 한 번에 주문하면 해물순두부찌개를 서비스로 주십니다. 나오는데 좀 시간이 걸립니다. 다만 맛은 열라면 스프? 맛이 강하게 나는 것 같아서. 기본 김치찌개가 더 나았습니다.(달긴 함)
맛있긴 하지만 첫 입에 감탄을 하는 맛은 아닙니다.
그러나 보통 추가 주문을 하고 먹게 되면 만족도가 떨어지게 되는데 마지막 입까지 만족스럽게 먹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