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미식회에 나왔다는 충청도식 보리밥청국장집. 카운터와 홀을 보시는 두 남자 사장님들의 걸걸한 충청도 사투리가 여기가 충청도식임을 말해준다. 특유의 충청도 화법도 들을 수 있어 웃겼다. 비빔밥이 깊은 보울이 가득 담겨 나오고, 보리밥이라 해서 보리만 나올줄 알았는데 쌀/보리 반반 담겨 나왔다. 무척 슴슴한 맛이라 같이온 강된장과 고추장을 취향것 넣어 비벼 먹으라는디.. 강된장 존맛.. 짜지않고 슴슴하고 깔끔한 맛이 이것만 있어도 밥 다먹겠다. 깻잎지도 무척 좋았고, 아래는 고추지도 있어서 슴슴함에 자극 한스푼.
청국장도 엄청 자극적인게 아니라서 슴슴한 맛이라 마치 콩비지찌게 먹듯이 술술 먹음.
주말 저녁에 방문했는데 나 빼고 다 반주를 하고 있었음. 확실히 반주가 가능한 조합?의 한상.
스라
보리밥+청국장과 제육볶음 주문!
양이 정말 많다 배 찢어지는줄
보리밥 청국장 다 맛있고 저 강된장같은 저게 정말 신기하다 중독성도 있고 밥에 비벼먹으면 너무 맛있음!
사장님도 약간 츤츤 + 친절하시고 ㅎ 집밥 먹고싶다면 추천추천
단골 남자친구왈 혼자오면 밥도 더주고 더 신경써주신다함ㅋㅋㅋ따숩다😄 다음엔 김치전골도 먹어봐야지
호섭이
동네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집인듯
늦은 밥때 들어와서 밥 시켜놓고 노트북 아이패드 이거저거 꺼내서 일하는 모습이 안되보였나
사장님이 맞은편에 앉아서 밥을 놓아주심 ㅋㅋㅋㅋ
맛있었고 목동에서 밥 먹을때 또 갈듯
Suu
청국장보리밥 9000원,
제육볶음 15000원.
음… 식탁이 끈적거려요…
굳이 먼데서 찾아올 집은 아닌 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