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너도나도 식당

섞어볶음 시켰습니다. 근처에서 일보고 혼밥했는데요~ 물엿 적잖이 쓰십니다. 백년가게? 뭐 그런 걸로 등록이 되어 있다고 합니다. 그렇군요. 메뉴 고민될 때 한번 가기 좋을 백반집입니다. 우렁된장찌개가 메인 같은데 친구는 섞어볶음 먹으라고 추천했답니다.ㅋㅋㅋ 반찬 리필이 안된답니다. 옆테이블 손님 두분 식사 중에 콩나물무침 좀 더 달라고 하니 리필하면 적자라고ㅜ 웨이팅 있는 백반집이라는데 과연 적자일까 싶습니다. 날아다니는 모기가 두어마리 보였습니다.

우리 상무님 최애 점심 맛집

모두의 추천대로(+ 아무래도 첫방문이라면 가장 다양한 구성으로 맛볼 수 있을 것 같은 ) 된찌+섞어볶음으로 시켜봤습니다. 볶음의 양념맛이 좋네요. 오징어에서 주꾸미로 바뀌었지만 주꾸미도 너무 마르지 않은 아이들이라 꽤 괜찮았습니다. 우렁된장은 특별할 것 없는 우렁 조금 들어간 된장이었구요. 제겐 된찌보다 저 밑반찬들이 좋았어요. 열한시 반에도 이미 웨이팅이 있지만, 메뉴 자체가 나오는데도 먹는데도 오래걸리는 메뉴가 아니라서 그리 오래지 않아 입장이 가능하니 웨이팅에 겁먹지 않아도 될 정도의 집 입니다. 저라면 앞으로 섞어볶음만 시켜먹을것 같긴 해요.

집 근처였으면 좋겠다🥹

촬영날 간 곳. 뭘 먹어도 맛있었겠지만 ㅎㅎ 맛있어요! 취나물 반찬이 엄청 맛남. 매일 먹고 싶음. 우렁된장은 단호박 들어가는데 은근 잘어울려서 놀랐어요. 오징어는 맛은 그냥 그런데 엄청 부드러워요. 제육도 괜찮습니다! 아마 이 근방 가면 이 식당으로 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