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랑
회식으로 방문했던 여의도 고기집 중에서 항정살이 가장 맛있었던 곳!!!! 사실 업무 때문에 회식에 늦게 참여해서 ㅜㅜ 사진이 예쁘게 찍힌 건 하나도 없지만... 항정살이 정말 정말 정말 맛있었다. 항정살은 160그램에 1만7000원인 곳이고, 차돌이랑 같이 주문하면 1인분 1만8000원인데, 엄청 두꺼운 무쇠철판 위에서 김치랑 함께 지글지글 구워준다. 냄새는 당연히 엄청 배고프게 만들 뿐만 아니라, 고기 식감도 장난 아니다! 탱글탱글하면서도 적당히 기름기가 있어서 한 입 먹는 순간 감탄사가...캬!!! 항정살은 기름기가 많은 이미지였는데, 여기 항정살은 적당히 들어있는데다, 살집이 매우 탱글탱글해서 식감이 엄청 좋아서 먹는 내내 씹는맛이 좋고 맛있었다. 게다가 적당히 흘러나온 기름이 같이 굽던 김치에 스며들어서 김치도 부드럽고 맛있게 익어서 환상의 궁합! 마지막에는 서비스로 생오징어를 구워먹으라고 주는데, 이 오징어도 일품이다ㅠㅠ 완전 맛있쟈나... 금징어라고 불리는 오징어를 서비스로 주는 점에서 감동 받음 (물론 술을 엄청 많이 시켜마셨음) 결론은 회식하러 가실 때 꼭 가세요.. 항정살 두번 시키세요... 존맛탱(!!)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