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짱(구 언뜻)
여의도 여의도양지탕
윤 모 씨 탄핵 집회 갔다가 찾았습니다. 탄핵 가결 되던 날이라 오랜만에 20대 초반에 집회 열심히 다니던 시절 생각이 나더라는...ㅋㅋ정신없는 분위기였지만 직원분들이 친절했습니다. 김치 맛은 괜찮았는데 손님이 너무 많아 부추김치는 다 나가서 못 먹어봤네요ㅜ모듬수육은 양지와 사태 차돌, 우설과 마나로 구성되어 있는데 육향이 진한 스타일은 아니고 매우 담백한 스타일. 양지탕 국물도 꼬릿하거나 찐하지 않고 순수하리만치 담백합니다. 반주 보단 해장에 더 좋을 법한 국물이네요. 무엇보다 요새 순대국도 만 원 하는 시대에 양지탕 11000원에 파시면 가격대도 좋게 느껴집니다.
김호
간판만 보면 절세 맛집 같은데… 올해 밖에서 사먹은 수육 중 가장 아쉬웠다. 퍽퍽하고 씹는맛이 강한 부위가 많은데, 이 부분은 취향 차라지만 소스까지 안 어울림🙄 토렴되어 나오는 양지국밥 국물은 좋았으나 김치도 내 취향이 아니어서😅 부추무침도 동나서 아쉬웠다.
하지만 날이 날이었던지라(탄핵 선고날) 손님이 너무 많았으니, 좀 여유있는 날 가면 다르려나? 싶기도 하다. (콜키지는 그냥 해주셨는데, 좋은 날이라 해주신 듯? 가신다면 미리 물어보고 가시길)
마하늘
파를 가득 넣어 먹는 국밥! 엄마한테 사진을 보여줬더니 파탕이냐고 하시네요. 가슴 시린 곳까지 채워주는 국밥의 느낌은 아니지만 4종 김치와 함께 즐기는 국밥으로는 괜찮습니다.
마하늘
뭔가 허전한 국그릇... 특을 시켜야 예전 느낌이 날까요. 그래도 김치 사신기가 건재하니 다행입니다. 좌식테이블만 없으면 더 좋을텐데. 요즘 예약이 꽤 있어서 조금만 늦으면 좌식행입니다.
야우리
익은 배추김치
덜익은 배추김치
깍두기
부추김치
가 제공되는
하동관 곰탕 스타일의 양지탕!
아홉시부터 영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