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태인 양꼬치 본점

사장님과의 궁합이 안 맞으면 이 맛있는 양고기도 빨리 해치우고 집 가고 싶어진다. 좋게말하면 정감있는 스타일 그 반대로 하면 부담스러운 스타일. Ex) 오빠가 돈 많이 벌어야겠네 또 사주려면~ 이라고 하거나, 양고기를 직접 손님 입에 먹여준다거나.. 양고기는 맛있다 근데 다시는 안 갈 듯하다 (나랑은 매우 안 맞음)

3명인데 늦은 친구 대신 사장님이랑 친구먹음 재재방문

존맛탱 프렌치 양갈비보다 그냥 양갈비가 더 맛있다는 사장님이 시크한데 친절해욬ㅋㅋㅋ

#영등포 #양갈비 헷갈리던 상호명을 드디어 바꿨다고(태인양꼬치->태인양갈비). 무난했다. 2인 세트(삼각양갈비1, 프랜치랙1, 양밥) 먹는게 그나마 가성비가 나오는 듯. 좀 애매했다. 차라리 보장되는 프랜차이즈를 가는게 나을수도.... (또띠아에 소스랑 싸먹는게 은근 별미였다)

여기 양고기 개미친넘임 진짜 도른넘 1인분에 2.7 둘이 먹다가 하나 찌르고 내가 다 먹고 싶은 맛 물론 맞은편에 앉은 친구와 사이가 나쁘진 않습니다 고기 질도 질인데 저 약간 맛도 비주얼도 케찹스러운 칠리소스랑 쯔란을 같이 찍어서 또띠아에 양상추와 양파장아찌를 넣고 싸드셔보세요 칭따오로 소맥 먹다가 짱나서 맥주 반병 남기고 소주로 달림 같이 간 친구가 말해준 건데 여기 사장님 여남차별하신대 여자 한 명이라도 잇어야 또띠아 쌈싸먹는법 알려주고 남자들끼리만 가면 쳐다도 안본다 함 친구 남친이 그래서 존내 억울해 함 좋은 차별 인정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