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대구탕. 멸치회 맛집
근처 직장인들로 늘 북적이는 곳이다. 대구탕이 가격도 좋고 맛은 더 좋다. 넘 시원 깔끔. 살짝 칼칼해서 해장용으로도 안주용으로도 최고.
멸치회 하나도 안 비리고 간이 딱 좋은 감칠맛나는 양념이라 자꾸 손이 가는 맛. 다른 회들도 다 깔끔하니 좋았던 기억이다. 이모님들도 넘 친절하셔서 근방서 탕에 회 땡길 때 가기 좋은 곳.
아좋네
무슨 냉면 대접같은데 애매하게 빨간 국물에 턱하니 대구가 나오는데 이게 맛있다고요...?하고 바닥봄 진짜 시원해요
알라꼬
3~5월만 판매하고 맨날오지않는 귀한 멸추ㅣ회무침
맛있는데 양 많아서 3명이상가는걸 추천
여의도라 아재들 많고 시끄러움
카나리아
여의도 직장인의 친구 (해장 끝판왕222) 대구탕. 여의도는 회식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지역 특성상(?) 아재입맛 저격하는 해장국집이 많습니다. 사실 저는 음빱빠하면 입술에 끈적끈적한 콜라겐이 그대로 느껴지는 순대국밥을 선호하는 편인데요. 가끔 숙취가 지나치면 이렇게 맑게 후루룩 넘어가는 국물이 그렇게 맛있게 느껴지더라구요. 위치가 신송빌딩 지하라 회사에서도 가깝고 가격도 8천원으로 여의도 치고는 착한 가격입니다. 자리에서 버너랑 냄비 놓고 바글바글 끓여먹는 대구탕은 아니고요. 끓여진 대구탕을 푹 떠서 주시는데 스피드가 어찌나 빠른지 거의 앉자마자 나옵니다. 시원한 국물맛이 그대로 배어있는 말랑말랑한 무도 맛있고요. 무심하게 툭 얹어나온 대구 살점이 두툼해서 발라먹는 재미가 있어요. 국물은 고춧가루 훌훌 풀어 끓였는데 맵진 않고 살짝 얼큰해서 맛을 시원하게 해주는 정도예요. 밥을 말아버리면 녹말맛 때문에 국물의 시원한 맛이 반감되는 느낌이라 꼭 밥따로 국따로 드셔야합니다*궁서체*. 멸치회도 하시는 것 같던데 다음에 멸치회도 먹어봐야겠어요. 재방문의사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