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란나타이

여의도에 몇 없는 소중한 태국음식점 무난하고 맛있습니다. 사진은 팟타이랑 어째선지 매번 시키게 되는 얌운센. 음식이 빨리 나오는 편이라 더 좋아요. 저 그릇이 좀 덜 고급스럽게 보이게 하는데...그래도 ok입니다. 매장이 생각보다 큰 편. 롯데캐슬지하 찾아가기 맨날 좀 헷갈리지 않나요?!

가끔 생각나는 맛이에요! 아주 예전의 일이지만 사라진다는 소문에 살짝 슬펐던 기억이…좋아했던 식당이었나보다ㅎㅎ

아…아니 이게 무슨 일이야 🦀뿌님 팟퐁까리 (풋팟퐁커리) 계란대신 밀가루 넣은듯. 루(roux) 식감이다. 커리맛인데, 너무 느끼하다. 밀가루 떡 먹는 느낌이었다. 게튀김은 맛있지만 왜 밀가루를 넣었는지 알다가도 모를 일. 밥 추가했는데 밀가루가 이미 음식에 가득 들어가 있어서 밥이 안먹힌다. 배부름. 🥘꾸에띠오 똠양 똠양쌀국수였다. 많이 안 달고 적당히 새콤해서 후루룩 술술 잘 넘어간다. 고수는 따로 달라고 해서 담궈먹었다. 맛있음. 깔끔한 맛이었다.

여의도 란나타이 쇠고기 쌀국수(꾸에띠오 느아) 공심채볶음(팍풍 파이뎅) 무난하게 맛있다 공심채는 채소의 식감이 살아있는 편

저평가에 미친 여의도 사람들을 위한 태국식당이다. 유일한 흠은 중심지에서 멀다는 것 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