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기론 이 동네에서 장사한지 15년이 넘은 집
입구에 유명인들의 사인도 걸려 있는 걸로 보아하선 공력은 어느 정도 되는 곳
어쩐 이유에서인지 꽤나 오랜만에 찾았는데 맛은 여전히 나쁘지 않았는데 문제는 접객
같은 종업원 분이 두 테이블 주문을 받았는데 양팀 모두 주문이 잘못 들어갔다. 가령 설렁탕 두 그릇에 왕만두를 주문했는데 설렁탕 두 그릇이랑 왕만두 설렁탕을 내오는 식.
동포 분으로 보이는 분이었는데 실수가 반복되면 좋지 않은 인상으로 남을 터
토요미식회장
왕가네설농탕 영등포구청 22시간을 우려낸 사골국. 입구로 들어가다보면 솥에 국을 끓이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원래 그리 설렁탕을 좋아하는 편은 아니지만 날이 추워 국이 당겼다. 엄마랑 방문했는데 떡국설농탕 나는 일반 설농탕을 주문했고 감자만두도 주문했다. 감자만두 떡국설농탕 설농탕 설렁탕은 일단 간이 전혀 안되어서 나온다. 소금을 반티스푼 해도 밍밍한 편. 그래서 한 티스푼 반 정도 하고 후추도 많이 쳐야 했다. 먹다보면 느끼는데... 22시간을 끓였는데 진한지 도통 알 수가 없다. 떡국설렁탕도 상황은 마찬가지였다. 나는 그나마 감자만두가 괜찮았다. 피가 쫀득했고 소도 괜찮았다. 이 점은 엄마나 나나 동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