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장님, 진정 이걸 갈빗살이라고 파시는 겁니까?
"이건 늑간살로 팔아도 되는 거야"라며 고기 부심 부리시는 사장님 말씀에 육알못은 늑간살이 더 비싸고 좋은 부위구나라며 고개를 끄덕끄덕
이미 양대창을 배부르게 먹은 뒤의 한 점이었는데도 이리 감동적이니 처음부터 이걸 먹었으면 황홀했겠다 싶네
seha
영등포구청역에 있는 양대창집. 평가가 대체로 좋아서 전격 도전했다. 사장님이 매일 엄선하는 고기라고. 그렇게 들어서인지 고기 퀄리티가 참 좋았다. 화로를 내다 딱 맛있게 구어주신다. 생강 많이 들어간 시원한 김치 등 밑반찬도 맛있더라. 플라스틱 아닌 사기 그릇을 쓰고 와인잔은 랩에 싸두었다가 꺼내주시는 것도 믿음이 갔다! 시내 연타발 등과 비교하면 150g에 28000원이니 가격도 착한 편. 간단한 와인 라인업도 좋았다. 자주 가겠다!🙄 한가지 아쉬움은 후식류가 양밥밖에 없다는 것이었는데 선지 해장국을 서비스로 주셔서 그 아쉬움을 달랬다.
L.MK
보통 양대창은 빨갛게 양념해 나오는데 여긴 기본 간장 베이스
그래서인지 담백한 맛은 사는데 양밥은 매콤한 맛이 그리운 게 어쩔 수 없더라
반찬(?)으로 나오는 천엽은 리필 가능하고 파무침도 느끼한 맛 잡아주는데 제격
양대창 외에 소고기 메뉴도 있고 육회 육사시미 등도 파니 선택의 폭이 다양한 점이 장점
점심 메뉴로는 순대국, 고기국수 등도 가능
마이히
대창과 양 구이 진짜 맛있다. 사장님이 직접 고기 골라 사오시고 반찬도 직접 하신다고 들었다. 매번 대창과 양만 먹어서 소고기는 모르겠는데 맛있다고. 때때로 천엽이나 간, 선지국도 주시고, 콩국수를 후식으로 내주시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