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근쟁이
언제나 격무에 시달리는 형제님 한분께 좋은 식사를 대접하고 싶어 모셔간 곳입니다. 휴가철 한가운데의 점심시간이어서인지 웨이팅 손님이 없어 긴 대화와 함께 천천히 먹어도 마음에 불편함이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이날의 식사는 2인이서 보쌈(소)+만두한판+회비빔막국수 2그릇..
맛있게 잘 먹고 돌아와 만복감에 자리에서 한시간이나 졸았다고 합니다 (..)
+뱀발 : 조기 카드결제기 옆에 구청공무원들의 부서별 장부로 보이는 수첩이 한가득.. 공무원 장부식당이라면 지역가성비 맛집 인증 10000% 인 것입니다..
야근쟁이
점심식사를 위해 버스를 타고 이동할 수 있는 다른 개발자 한분을 꼬득여 들려봤습니다.
물비빔으로 점심특선 1.3만원 . 제겐 만두도 보쌈도 평이했지만 같이 간 개발자는 연신 “오.오. 오. ” 하면서 먹습니다. 아무래도 그간 제가 너무 좋은 만두와 보쌈을 먹어왔나봅니다.
물비빔막국수의 양념이 무난히 좋았고 전체적으로 흠잡을 곳 없는 밸런스가 좋은 식사였습니다.
다음에 이 친구와 함께 다시오게 된다면 보쌈에 비빔막국수를 시켜서 먹어보고 싶다고 운을 띄워 다음을 기약해보았습니다.
끈
🍖가루
평이 너무 좋길래 포장해서 먹어봤다. 결론적으로 넘 맛있었다! 포장하러 갔는데 회식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내부에 테이블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음. 후기 보면 주인분들이 친절하다고 하던데 잠깐 포장하는 대화만 했는데도 진짜 친절하신 게 느껴졌다.
구성은 쌈채소+곁들임 반참인데 쌈채소 양이 많았고 신선했음. 추가로 동치미 물비빔막국수였나? 같이 시켰는데 고기도 그렇고 곁들임 반찬, 막국수 다 담백한 맛이고 자극적인 맛이 덜해서 좋았다. 고기 냄새 안 나고 그 양념 맛?도 너무 안 진하고 부드럽고 좋았음. 막국수도 100% 메밀이라고 하더니 뚝뚝 끊기는 그 면이라 넘 좋았다! 그리고 막국수 국물이 시원하고 안 자극적임. 남은 것 데워 먹기도 했는데 냄새 안 나고 맛있었음!
- 재방문 의사 : 있음
- 주차장 : 근처 골목에 대야 함
- 실내 : 테이블이 많지 않음
seha
굴 보쌈 끝을 보겠다는 결심으로! 원래 동네 국수 맛집인 가루에서 어리굴젓과 보쌈을 주문해서 먹었더니 맛있다!😭
seha
보쌈 4점+만두 2알+순면 막국수 점심 정식이 12000원이라는 고마운 가격. 사장님이 안보이셔서 찾았더니 국수 반죽을 하고 계셨다. 광화문에 오셨으면 좋겠다! 주차는 바로 옆 골프연습장에 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