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뭔가 강원도 엠티온것 같은 느낌 나는 곳 ㅋㅋ 족발이 의외로 괜찮아서 회식할때마다 족발먹었던..
한남동소주대장
한길 포차 가기 전 저녁으로 뭘 먹을까 하다 간 곳 교외가족외식분위기 물씬 풍기고 아구찜 말고 족발도 팔아서 대충 적당히 기분만 내지 않을까 했는데 맛있어서 종종 찾고 있습니다 저는 입술 얼얼하고 속이 쓰릴 정도의 매운맛을 못 견디는데 여긴 맛있게 빨간 아구찜임 아귀 철, 싱싱한 아귀 들어온 날엔 본 메뉴 전에 싱싱한 간을 적당히 익혀 내주는데 그것도 참 마딛습니당
레지던트리
원래 가게 이름이 마산아구찜인데.... 누가 마산아구탕으로 등록해놨군요
이촌동에 이렇다할 족발/아구찜 집이 없는데 이촌동 안쪽을 터줏대감 처럼 지키고 있는 집입니다.
이촌동 주민들 많이 옵니다.
6시만 넘어가도 자리가 만석..
어제는 박레오 쉐프도 소주한잔 기울이더라구요
족발은 잡내는 없는데 조금 달큰합니다. 많이 먹으면 물릴 맛이에요 하지만 소주안주로는 훌륭합니다. 기본이상은 하는 족발입니다.
직접 담근듯한 장 또한 좋구요
다음엔 아구찜을 도전해봐야 겠습니다. 아구찜도 기가막히다고..
자주오는 친구놈의 말로는 아구찜 + 족발 조합이면 소주로 대동단결 가능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