맛되디
고깃집서 한 번도 구워본 적 없는, 불판에 고기 쥐어줘도 뭘 어찌할 줄 모르는 사람이라면.. 그냥 고생스럽기만 할 거야요. 화려한 식사메뉴도 없고 반찬도 거의 없고 잘 못 구운 고기가 맛있을 리 없으니 가성비 좋게 다가오지도 않겠죠.
반대로 본인이 굽기 짬 좀 되고 원래 고깃집서 집도를 즐기는 몸이라면 어지간한 고기맛집에 꿇리지 않는 맛을, 미친 가성비로 즐길 수 있습니다. 고기질이 안 좋은 것도 아니야요. 양념갈매기 양념도 달고 짠 떡볶이스러운 맛 아니어서 좋았네요.
한 마디로 조로의 검 엔마처럼, 사용자의 역량에 따라 제대로 쓸 수도, 못 쓸 수도 있는! 맛집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우이리
가성비 쩔
소막창이 쫄깃하니 맛있네요.
맛도리탕
'가성비 넘치는 돼지부속 집'
둥근 전등이 줄지어 있고 벽돌로 쌓인 화구의 연탄불이 노포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모듬과 돼지갈비를 주문했고 모듬은 껍데기, 유통, 막창, 갈매기살이 나옵니다. 고기의 비린내는 없는 편이고, 맛이 아주 뛰어나다고 할 순 없지만 저렴한 가격에 풍족하게 즐기기엔 부족함이 없습니다.
<방문 포인트>
-극강의 가성비
-연탄불과 노란등이 자아내는 노포 바이브
치치
용산 뚱딴지(6/10)
엄청 침절하시고 고기 가격도 착해 종종 가던 곳입니다. 부추가 신선해서 좋은데 너무 미원 맛이라서....ㅠㅠㅠㅠ
저렴한 고기 양껏 먹고 싶을 때 가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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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래갈매기살 아니면 다른 곳은 맛없어서 안 먹는데 이곳은 맛있네요~ 일반보다도 양념갈매기살이 살짝 매콤한게 맛있었어요 매운거 잘 못 먹는데도~ 동네 고깃집이라 그 동네 살면 종종 갈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