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에는 퇴근이 늦어서 못가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댕로에서 관극 끝나고
4시 조금 넘어서 가봤음
입식 2자리 좌식 2자리의 아담한 식당
노부부가 오래 운영 하시다가
최근에 따님이 물려 받아서 영업중
문이 열려 있어서 들어갔더니
토욜은 점심 영업만 하시고
오후에는 담주에 쓸 육수 만드신다고
장사를 안한다고 하셨음
그래서 담에 온다고 인사 드리니까
기왕 온김에 먹고 가라고
소머리탕 한그릇 주셨다
특으로 시켰더니 오늘 장사 끝났다고
남은 고기 왕창 넣어주셨음
이건 뭐 특특 수준
거기다 수육에만 나간다는 맛도리 깻잎지도 주셔서
참이슬 빨뚜와 함께 폭풍흡입
고기도 넘 쫄깃쫄깃
우설은 완전 부드러움
국물은 뭐 맛없없 수준임
간만에 시골에서 먹던 찐 소머리탕 먹고 옴
yong
따뜻한 국물이 생각나던 어느 점심, 삼각지 와와 소머리탕에 방문해 한우소머리탕을 주문해 먹었다. 음식 맛은 나쁘지 않았는데 오래된 가게 내부도 넓지 않고, 전반적으로 위생적으로 잘 관리되는 느낌은 아니라. 아무래도 난이도도 있고 특히 코로나 시대에 적합한 곳은 아니라는 생각이다.
세미프로알콜러
고기가 엄청 부드럽다. 국물은 깔끔한 느낌. 밥 말아서 파김치 얹어 먹으니 넘나 꿀맛 그리고 소주각. 쾌적하고 깔끔한 곳을 선호한다면 별로 안 좋아할 수 있지만 그런거 별로 상관없다면 추천하고 싶은 곳.
herim lee
10/10
착한여우
삼각지 앞 최고 맛집이라 생각합니다. 소머리 국밥으로는 이 집을 따라올 곳이 적어도 수도권에는 없습니다. 특으로 시켜서 드시면 정말 만족하시리라 생각합니다. 마늘짱어찌 파김치에 먹는 고기는 최고입니다. 너무 맛있어서 다 먹고 올렸네. 사진이 별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