먹깨비요정찡
뭐하나 부족함이 없는 최고의 한식코스요리
비싼값을 제대로해서 아깝지않았습니다
일단 음식은 기대이상으로 맛있고 깔끔하며 그 요리에 담긴 어마어마한 정성이 느껴집니다..
그 노력과 아이디어는 충분한 가치를 합니다.
플레이팅이나 구성도 좋으며 식기도 예뻐서 모자람이 없습니다.
이런 비싼위치에,비싼건물안의 높고 넓은자리,이런서비스에,이런 쉐프의 노고가?
50만원 당연한 금액이라고 납득이됩니다.
(여기 여자분데려오면 그남자에 대한 호감도가 확 상승할수밖에 없는ㅎㅎ)
완벽한 식사자리 분위기 역시 대만족입니다
넓은창과 높은층고 소수사람들로 인한 한적하고 조용한 분위기.그리고 최고의 친절한 서비스 이래서 고급이좋다고 느낍니다.
새우강정 최고로 맛있었음..만든 방법,맛까지 신세계..♡ 고추장소스가 예술
사고싶어요ㅠㅠ
그리고 밀쌈,전복요리,무국,호박사탕이 나의 베스트 메뉴였습니다
2코스가 있는데 4만원 추가로 스테이크,생선차이 입니다.차이가 적어서 온김에 구학코스를 하는것이 좋은것같습니다
구학코스2인 52만원
와인96년산 28만원
트러플추가 3만원(풍미가..향기가최고.추가하시길추천)
총 83만원 결제되었습니다
(리뷰볼때 가격이 중요하여 저도 꼭 써드리는편)
후디
솔직히 큰 기대가 없었어요. 하지만 속단이었네요. 아는 맛을 넘어 맛의 저변을 넓히는 미식 경험을 할 수 있어서 행복했어요. 2시간 반이 걸리는 긴 식사 시간도 전혀 지루하지 않게 느껴졌어요.
최고 - 대게부각말이, 민어두릅솥밥, 쑥전
훌륭 - 돼지감자죽, 채끝등심구이, 계절생선(옥돔)
평이 - 육회, 전복삼합, 후식류
비추 - 전복장 (굳이 추가할 필요는 못 느꼈습니다만 저희 어머니께서는 만족하신 걸 보아 취향 차이일 수 있겠습니다)
인상적인 차림만 설명하자면 우선 대게부각말이가 가장 새로웠습니다. 감자 부각, 저온으로 쪄낸 대게, 오렌지소스, 감태, 캐비어까지 설명만 들어서는 이상하지 않을까 염려가 되었는데 저 5가지 재료의 맛이 단 하나도 묻히지 않고 조화롭게 어우러졌어요.
민어두릅솥밥은 식사 말미에 나와서 배가 불렀음에도 고소한 민어와 두릅장 덕분에 한 그릇 싹 비웠습니다. 쑥전은 쑥에 도다리와 새우를 갈아서 함께 부쳐낸 요리였고 정말 고급스러운 맛이 났네요.
돼지감자죽은 잣과 돼지감자의 고소한 맛을 송로버섯이 적절하게 받쳐 주어 감칠맛을 폭발시켰네요.
더 쓰면 한도 끝도 없을 것 같아서 여기까지! 날씨 좋을 때 한 번 더 오고 싶어요.
고돌이
사람들이 왜 돈을 쓰는지 알 것 같은 퀄리티.
밥맛부터 다릅니다
연연
광주요에서 운영해서 모든 식시가 광주요 도기이며 술도 화요로 구성. 갑오징어와 어면을 모두 이용하 만든 어국수나 감자옹심이 속에 밤을 넣고 바깥은 잣으로 두른 요리처럼 다양한 식재료로 다채로운 식감을 주려고 한 점이 제일 새로운 부분이었다. 하지만 내 기준에서 간이 좀 셌다. 사진을 여러 장 추가할 수 없어서 다 못 올렸네. 그중 비채나에서만 먹을 수 있다는 15도짜리 화요 막걸리가 제일 맛있었다(…) 롯데타워 81층이라 뷰가 좋았다. 평일 저녁 19만원 코스. 누군가 선물해준 자리가 아니었다면 못 갔겠지.
일프로다이닝
비 오는 날 맛있는 음식으로 배를 채 우고 흡족한 표정으로 식당을 나 왔다 (근데 넘 비싸욧!)