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lin B
육즙탕수육 다음은 육질탕수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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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남동 ‘몽중식’으로 화제를 모으고 현재는 몬드리안호텔의 'SMT차이나룸‘을 이끌고 있는 정찬희셰프님이 중식당 청의 새로운 선장이 되었다고 하여 가족들과 함께 방문했다.
삼겹살짜장면 같은 난해했던 메뉴는 사라지고, 산동샤오기, 경장우육사 같은 현지 음식과 차콜 고추 마늘 탕수육 같은 흥미로운 중화요리가 메뉴판을 꽉 채우고 있다. 그래서 메뉴판을 들고 한참을 고민했다.
싱가폴 칠리크랩을 중식으로 풀어 낸 칠리소스 소프트쉘크랩은 볶음밥과 함께 할 때 더 완벽했다. 겉보기에도 탱글해 보이는 하가우는 하나씩 없어지는 게 아쉬웠고, 두툼한 고기가 뽀득뽀득 씹히는 탕수육은 육질탕수육이란 별명을 붙여주고 싶었다. 거북한 자극 없이 그저 시원한 기분을 주는 백짬뽕도 인상적.
사실 밑반찬이 깔릴 때 부터 잘왔다 싶었는데, 그 이유는 짜사이와 목이버섯이 너무 맛있어서. 경험 상 물 대신 모리화차(자스민차)를 내주고 짜사이가 맛있는 집은 실패한 적이 없었다.
두다
삼겹살짜장면 깐풍기 사천식흰짬뽕
맛있었다. 특히 삼겹살짜장면이 넘 맛있었다. 사천식흰짬뽕은 생각보다 맵지 않았다. 무난무난히 맛있는 곳. 인테리어는 벽에 웨인스코팅이 있고 유럽풍의 소개팅할 것 같은 분위기인데 음식은 중식이라 독특했다.
도슐랭가이드
한남동 청
메뉴는 보기와 같고 분위기 좋고 재료도 좋으나, 간이 안맞습니다. 싱거워요.따라서 실패. 단,10000원짜리 새우볶음밥은 먹을만 합니다.
ɴᴏᴏʜɪᴢ
#삼겹살_짜장면 이라는 메뉴가 있길래 띠요옹👀해서 시켜봤는데 구운 삼겹살이 사진처럼 토핑으로 올라와 있었다는🤣
#짜장면 + #삼겹살 의 미친 콜라보이니 맛이 없을 순 없고요🐽🐽🐽 다만 중간중간 너무 바짝 구워져서 딱딱하거나 질긴 삼겹살의 식감이 살짝 방해가 된다는 느낌이 들긴 했습니다🤔
버터
부모님이 좋아하시는 중식당. 코스나 요리메뉴도 맛있지만 간단하게 짜장면 먹고싶어서 갈 때도 많아요. 양은 적은 편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