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약간 메뉴에 따라 괜찮다와 별로를 줘야될 것 같아요. 왠 이태원에서 한식? 이란 생각이 드실 수 있는데 한식이 먹고 싶다는 외국 친구를 데리고 방문했어요. 일단 온묵밥은 합격! 국물도 슴슴하니 자극적이지 않고 부드러운 묵에 아삭한 김치 하나 얹어 밥과 말아먹으니 조합 괜찮았어요. 묵밥을 쉽게 접할 수 없다는 점도 좋았어요 친구가 먹은 해물칼국수는 일단 푸짐한 양은 좋았으나 국물이나 면에서 큰 매력을 느끼진 못했던 것 같아요. 그냥 맛보다 양이 더 기억에 남는 음식! 리뷰보고 주문한 꼬마김밥. 반반이 가능하다하여 매운맛 순한맛 주문했는데 들어간 재료의 맛이 잘 느껴질만큼의 특색은 없었어요.. 매운맛도 제겐 약했고 그냥 평범 그 자체! 최악의 초이스였던 들깨칼국수.. 들깨는 정말 잘하는 집에서 먹어야해요! 이전에 먹었던 들깨가 너무 생각나서 주문해봤는데 뭐라 맛을 표현하기 힘든 애매한 맛 ㅠㅠ 국물이 맛이 별로라 더 할 말이 없네요.. 주변에 맛집 소개해주고 민망했던 적은 처음인 것 같아요... 묵밥은 제겐 괜찮았으나 외국인 친구가 맛있다고 한 음식이 하나도 없었거든요! 굳이 이태원에서는 한식 먹지 않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나융
넘 오랜만에 갔네
예전에 작고 허름한 곳에 있을땐 늘 손님이 미어터졌는데 이제는 여유가 있더라
특별한 맛은 아니지만 이 동네 잘 없는 옵션이지여 특히 꼬마김밥은 가끔 생각나
우동배
이태원의 귀한, 맛있는 10,000원 언더 한식집 중 하나다.
수제비, 땡초김밥, 묵밥 등으로 유명하다.
모든 메뉴가 실하다.
무말랭이 고추절임 등 반찬도 팔았던 것 같다.
있어줘서 고마운 식당. 7시에 닫아서 자주는 못 간다.
(3.4 / 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