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오래 있었던 곳인데 오늘 처음 가봄
커피 깔끔하니 맛있다
사람 많을 목인데 운이 좋았나 쾌적하게 마시고 수다떨다 옴
맛되디
리뉴얼을 거쳐 지금의 용산에 걸맞는 카페로 탈바꿈했지만.. 가족들과 명절 연휴 끝물 즈음이면 커피 마시러 찾고.. 종종 그냥 산책하다 찾고.. 그 분과 연애 초에 수시로 찾고.. 그랬던 옛날의 쳄버가 그립다. 드립 즐기기엔 더 나아졌다고들 하는데ㅠ 나는 물론이고 아버지도 옛날이 좋았다고 하심. 새로운 체임버도 가보긴 했으나 영 어울리지 않는 옷을 걸친 기분에 주문한 커피 십분 컷하고 후다닥 나와버렸다.
머큐리
커피와 케이크.용산 <챔버> 브루잉 머신으로 내려 비교적 합리적인 가격의 커피와 그와 어울리는 시즈널 케이크가 있다. 용산역에서 친구를 만나 한강에 걸으러 가면 이리 저리 골목을 누비며 가게들을 보곤 하는데 그렇게 보던 가게 중 하나. 친구의 단골가게이기도 하다 다만 단골 바리스타님이 내 취향에 따라 내려준 커피를 더 선호하기에 한번 방문으로 족하다는 생각을 했지만서도 보장된 맛으로 근처라면 재방문 할 것도 같다
💥💥
사탕이 톡톡 깨져서 좀 독특한 맛이었던 브루비쥬. 꽃잎은 블루피 꽃잎인가 싶고... 커피가 맛있는지는 좀 더 들려봐야 알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