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때 일주일에 세 번은 꼭 갈 정도로 정말 많이 가던 곳! 간만에 근처에서 간단히 끼니 때우러 방문했어요. 그 사이 가게 리모델링도 하고 이모님들도 다 바뀌셨네요. 가격도 천원씩은 다 오른 듯! 그런데 아예 셀프바가 생겨서 다양한 반찬을 먹을 수 있더라구요. 찬이 12가지 정도 있어서 거의 분식뷔페 온 느낌!! 뭐 맛을 기대한다기보다 푸짐하니까 다양하게 먹을 수 있어서 좋은 것 같아요. 전 항상 시키던 제육덮밥을 먹었는데 예전의 그 매콤한 그 맛을 다시 느낄 수 있어서 좋았어요! 약간 조미료 맛이 강하다 생각되긴 하는데 그 땐 그게 제일 맛있었으니까요. 처음 먹었으면 전혀 특별할 거 없을 것 같은 제덮.. 주말인데도 학생들 동네 주민분들 많이 오시더라구요. 그만큼 가볍게 끼니 때울 땐 아직 이 집이 근처에선 제일 괜찮은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