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
불오징어 맛집
전망좋은방
이걸 이렇게까지 웨이팅 할 일인가 했는데 실제로 양념이 매우 맛있었고 오징어도 무르지 않고 튼실하니 맛있었음. 볶음밥도 매우 맛있었음. 가격도 합리적
hi_hya
🍎한줄평 : 최고의 친절 오징어신선도 볶음밥 렛츠고
연신내 놀러오는 친구들한테 꼭 데려가는 맛집. 운좋게 5시쯤 가니 웨이팅이 없었어요. 어제 날씨가 외출하기 좀 껄끄러운 날씨여서 그랬는지 몰라도 .. ㅎㅎ 짭짤하고 고춧가루가 보이지맘 살짝만 매콤한 양념에 신선한 오징어랑 채소 볶아먹는 맛이 별로일 수가 없다,,
볶음밥1인분 시켜서 볶았는데 싱겁게 추구하는 제 입에 조금 짜서 공기밥 추가했더니 너무딱좋았음다. 오징어가 수상할정도로 탱탱하고 맛있어요.
딱하나 아쉬운건 같이나오는 미역냉국이 피클국물처럼 시큼한..? ㅠ 산뜻하게 먹으라구 주시는거 같은데.. 그렇게 느끼한 메뉴는 아니라서 차라리 달걀국 이런게 좋을거같음ㅠ
갈라파고스
<흔히 아는 오징어볶음이 아닌 매력적인 불오징어>
은평구에는 타 지역 사람들이 일부러 찾아오는 맛집이 손에 꼽는데 이곳이 그중 하나다. 대표 메뉴는 불오징어로 오삼불고기와 곱창도 팔지만 대부분 손님들은 불오징어를 주문한다.
불오징어 한 세트는 2인분이며 양이 살짝 부족하다는 후기가 있어 둘이서 한 개 반을 시켰다. ‘불오징어’의 ‘불’은 맵다는 게 아니라 불고기의 ‘불’로서 불에 구운 오징어라는 의미다.
불오징어가 불판에 준비되면 양념이 살짝 된 오징어를 계속 끓이다가 쑥갓 숨이 죽었을 때 먹으면 된다. 여름철에는 쑥갓 대신 부추가 들어가며 쑥갓은 양념 덕분에 향이 강하지 않다.
오징어는 뉴질랜드산이다 보니 크기가 튼실하고 양념이 강하게 배어있어 국내산과 큰 차이는 안 난다. 쑥갓과 양배추에서 수분이 빠지면서 단맛이 나지만 지나치게 단 편은 아니다.
오징어를 어느 정도 먹다 양념이 졸아들면 볶음밥을 무조건 주문해야 한다. 김가루와 참기름을 더한 밥을 남은 양념에 볶아주는데 볶음밥 맛집으로 불리는 이유를 알 수 있는 맛이다.
바닥이 살짝 눌은 볶음밥에 오징어와 채소를 함께 떠먹으니 양념의 감칠맛이 한층 살아난다. 흔히 아는 오징어볶음과는 결이 다른 참 매력적인 불오징어로 술안주로 더욱 적합하다 본다.
빨강코알라
원조 두꺼비집 불오징어 - 오징어(22.0), 볶음밥(2.0)
은평구 동네 맛집, 미나리 향이 일품
채소들 숨 죽기 전 상황을 봐야만 지금 이 철판의 조화로움이 얼마나 아름다운지를 알 수 있다. 채소듬뿍 들어간 오징어는 특별하진 않지만 조화로웠다. 밥이 생각나게 하는 그런 맛이라서 공기밥 1개씩 먹고 볶음밥까지 먹었다.
다만, 멀리서 찾아올 정도는 모르겠고 동네 주민들이 좋아할 것 같은 그런 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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