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박사
명성은 화려하나 접객과 음식의 질은 부족했다.
꽤 오래 다니는 분들도 계시고 오늘 역시 그러해 보였으나 나에게는 다시 올 정도인지는 잘 모르겠다
XYM
병원 들렀다
늦은 점심 먹으러 회사 임원들 가는 금문을 처음 방문해보았다네요..
역시나 어르신들 식사자리에 조심스레 낌 🫣
짬뽕밥 주문했는데 밥이 볶음밥 ..(감동실화)
짬뽕 국물도 그렇고 좀 옛스러운 깔끔한 맛이라서 좋았음
먹고나서 더부룩한거 없어서 만족 ! ! !
Flowing with time
1940 창업의 자부심. 화교반점.
레트로한 춘장. 특히나 춘장까지 완식한 이후 목이 너무 마른 것조차 추억의 스타일입니다.
그냥 간짜장은 없고 해물간짜장만 있어요. 7-8천원에 손이 많이가고 수지가 맞지 않는 간짜장을 그냥 없애던가 아니면 해물간짜장으로 차라리 만원 받고 존치할까의 기로에선 중화반점이 많은데 이 집은 후자입니다. 만원 받으면 이 정도 맛있어야 한다고는 생각해요.
옆 좌석의 탕수육을 보았는데, 이 집은 튀김에 소스를 볶아서 나오네요. 안 먹어봤지만 이 자체만으로도 훌륭합니다. 이 정도 하는 집이라면 안 먹어봐도 다른 요리들의 수준을 짐작할만 합니다.
모카포트
혜화 근처에 오래된 짜장면집이 있다고 해서 가 봤습니다. 간짜장이 유명하다기에 시켰습니다. 그리고 이 짜장면을 먹자마자 요즘 짜장면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바로 느낄 수 있었어요. 요즘 짜장면은 많이 달고 자극적이 되었나봐요. 반대로 말하면…
사실 이 날 짜장면은 중요한 게 아니었어요. 오싫모 회원님이시라면 이 가게에 들르는 걸 다시 생각해 보세요. 이 가게 문제는 아닌데…기본 찬으로 오이 절임이 나옵니다. 가게 문 열자마자 오이향이 진동할 때 알아봤어야 하는데…
이건 제 문제이지만 저와 같은 문제를 가지고 있는 동지들이 많다는 걸 저는 알고 있어요.
햄스터인간
가지튀김 먹으러가는 곳. 그리고 사이드인 오이절임이 좋다. 블루리본을 달만한 정도인지는 모르겠지만.. 여기는 이 동네 요리하는 중국집 중에서 갈만한 곳 정도. 접객이나 짜장면의 맛은 좀 부침이 있다. 짜장을 먹으려면 차라리 성대정문 앞 세아를 가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