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블샷
한국 방문한 외국 친구들 덕분에 이런 소중한 공간을 알게 되었어요. 늦은 시간이라 문 연데 찾다가 우연히 들어갔는데, 1980년대로 건너온 느낌. 와.. 여기 대추차가 찐이예요(사진은 돌배차)~ 대추차 먹으러 다음에 또 갈라고요.
이매지
평일이라 그런가 한산해서 여유롭게 수다 떨기 좋았어요. 셋이 국화차랑 팥빙수 2인 주문해서 먹었는데 팥빙수에 약과도 함께 주시니까 좀더 풍성한 느낌 ㅎㅎ 국화차는 향도 좋고 은근 단맛도 느껴져서 입도 깔끔해지고 노곤노곤하니 좋았어요.
이권희
진짜 얼마 안남은 전통 찻집
여기 너무 소중함
석슐랭
대학로에 학링다방이 있다면
인사동엔 지대방.
인사동에서 가장 오래된 전통 찻집.
문 하나를 열었을 뿐인데
타임머신을 타고 온 듯한.
이곳이 진정한 과거의 인사동 모습이었을까.
세월의 흔적이 아늑함으로 느껴지는 곳.
이곳에서 저도 함께 시간이 멈추었어요.
은근히 공간은 넓은데
평일 점심에 손님들이 거의 없었고,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 속에서
시간 가는 줄 몰랐네요.
전통차 맛은 다른 여느 인사동 찻집과
차별성은 느끼지 못했어요.
🐰🐧
가격을 생각하면 갈 수 없지만 세월을 생각하면 충분한 값어치를 한다
흔히 볼 수 없는 다양한 전통차를 즐길 수 있고
90년대부터 작성된 방명록들을 읽다보면 다른 시공간에 들어와있는듯한 기분을 준다
(디저트는 비추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