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는 맛있게 먹었는데 오랜만에 다시 먹으니 맛없게 느껴질 때의 당혹스러움에 대해 100자 이내로 서술하시오.
sev
평냉은 평범한데
수육 국밥이 넘 맛있네요...
주방도 오픈이라 노포치고 엄청 깔끔해요
겸희
6월7일 서울 나들이…
서울의 맛집은 역쉬 웨이팅이 ㅠㅠ
서울가면 이곳은 1차라나? 그래서 나도 고고
돼지수육은 쫄깃하게 맛나서 먹고 또 리셋
녹두지짐 바삭하게 맛나고 평양냉면은 각자 한그릇씩
난 여름이라 시원한 맛으로 ㅋㅋ
웨이팅이 길어서 더 먹고 싶어도 못먹어 아쉽~
4명이서 1인1병하고 서둘러 2차로 고고
담에 또 수육먹으러 가야지~~
항구긴의입맛은아님
냉알못이라 힘들었슴다. 물냉도 비냉도 녹두지짐도 ㅠ
조세미
[유진식당]
와 왜 이제 왔을까요 ?
재료를 투박하게 갈고 잘라서 만든 못생긴 녹두 지짐이는 마지막까지 바삭하게 튀기듯 구워주십니다. 냉면은 평양냉면을 처음 먹었던 때가 생각났어요 ㅋㅋㅋ 최근 먹은 메뉴 중에 제일 밍밍하고 제일 오묘한데 또 다 먹어갈 때쯤엔 염도가 쑥 올라왔어요.
옆 자리에 앉아 계시던 할아버지가 왜 여기까지 와서 냉면을 먹느냐, 좋아하느냐라고 호기심 가득하게(positive) 물으셨는데 이야기를 듣다보니 한국전쟁 때 남한으로 넘어오신 실향민이시더라구요. 젊고 건강할 때 많이 먹고 하고싶은거 많이 하시라고 해주셔서 뭔가 찡 - 🥹(맛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