쭈구리
궁금했던곳인데 의도치 않게 방문
육탕이 하나와 연포탕
육탕이야 두말할거 없었고 연포탕이 일반 식당과 달리 낙지를 미리 숙회로 삶아 내어주는 방식이 특이했음
오래 삶겨 질겨지지 않게 하기 위함이라고
그리고 사이드로 주전부리 메뉴가 있는데
김부각을 마요네즈 소스와 젓갈을 얹어서 먹을 수 있게 내어줌
맛있었습니다
dreamout
음식거리가 한산하다. 샌드위치데이 영향이 크군 했는데, 여긴 사람이 가득. 철판에 탕탕이 주문하고 소주를 따른다. 탕탕이는 가늘고 철판의 낙지는 도톰하다. 질김 하나 없이 탱글탱글 연해 질리지가 않는다. 우리 셋 중 낙지를 딱히 좋아하지 않는 친구도 여긴 맛있다며
석슐랭
평생 먹은 낙지 부정 당한 느낌.
살아 숨쉬는, 윤기 넘치는 두툼한 낙지 다리를 보세요.
낙지철판볶음(대) 주문.
신선한 낙지의 풍미와 맛을 끌어 올리는
삼삼한듯 약간 매콤한 양념이 좋았어요.
큰 낙지 3개가 들어갔는데,
낙지만 건져 먹어도 배가 좀 찰 정도였어요.
볶음밥 마저도 양념이 간간히 벤 스타일인데
참기름 향도 좋고, 매콤함보다는 담백함을 강조해 좋았어요.
다만, 바싹 스타일은 아니어서 호불호는 있을 것 같아요.
맑고 선선한 날씨에 창문까지 오픈 해두어
몸에도 맛도 좋은 낙지와 신선놀음하고 왔네요.
신선한 낙지 퀄리티가 남달라
낙지숙회가 함께 나오는 연포탕도 기대되요.
여럿이와서 낙지철판볶음, 연포탕 시키면 참 좋을 것 같아요.
tmi) 사장님께 낙지철반볶음 + 연포탕 + a
낙지 코스 구성이 있으면 더 좋을 것 같다고 말씀 드리니,
단가가 안나와서 못하신다고 하시더라고요.
ps) 자극적인 양념의 낙지볶음을 좋아하시는 분들
취향에는 안 맞을수도 있습니다.
두룽
맛있어요 하지만 간이 센걸 좋아하는 내 입맛으론 전부다 .. 삼삼했음 담백한 삼삼함은 아니라서 혼자 양념 더 쳐서 먹음 하지만 맛있어요 산낙지육회 탕탕이는 저 정도 양이 5만원인게 조금 눈물남
이나가
0. 브레이크 타임이 5시 끝나서 5시 맞춰갔는데 불이 꺼져있어서 에라… 생각했다.
혹시나 해서 문을 열어봤는데 문이 열리고 좀비처럼 으적으적 누가 일어나더라.
정말 다 불꺼놓고 종업원들이 책상에서 엎드려 자는 진정한 브레이크 타임.
2. 연포탕을 추천 받고 오긴 했지만 일행 아무도 연포탕을 원하지 않았다. 힘들 날이었는지 자극적인 것을 찾는 일행들.
무침. 두족류를 좋아하진 않아서 잘 먹진 않지만 가끔 인상적인 식당을 만날 때가 있다. 데이터 쌓듯 정리해보니 양념이 아니라 두족류 자체가 맛있던 집. 여기도 그렇다.
낙지무침이 아니라 낙지가 맛있는 한 그릇.
볶음. 이건… 중 자 시켰는데 다 먹고 한마디 했다. 대 자 시킬걸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