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위치에서 옆으로 옮겨서 리뉴얼(?) 오픈을 했다고해서 다녀와봄
원래 매장도 넓은 편이라고 생각했는데 더 넓어지고 예뻐졌어...
평소엔 순대국밥먹는데 이날은 살코기순대국밥으로 시켜봄
근데 진짜 양 많아 ㅋㅋㅋ 양념장 다 풀면 매워하는 편이라
살짝만 풀어서 먹는데 넘 맛있음
추군의 태양
차미 낮공 보러 댕로에 옴
비도 오고 그래서
간만에 순대실록 방문
뭔가 혼밥 전용 자리는 스터디 카페 분위기
순대정식에 살얼음 식혜 주문
(살얼음 동동주 옆에 식혜가 같이 있음)
순대랑 순대국 맛은 뭐 평타 정도임
그치만 넓은 좌석과 친절한 서비스
막걸리 마시고 취한 영감들이 없는
쾌적한 순대국 가게라서
2030 여성 고객층이 많은듯
부추.들깨가루.후추.새우젓.쌈장 살짝 넣고
공기밥 투하
쉐킷쉐킷 하면 한그릇 순삭
여기 식혜에 아카시아 꿀 들어가는건지
끝에 엄청 향긋한 달달함이 느껴진다
식사 후 계산대 옆에 입가심에 좋은
무료 매실차도 있음
대학로에 공연 보러
10년을 다니면서
순대실록 본점은 첨 온다
유진과 유진 3차 보러 옴
순대국 정식 후딱 먹고
공연 보러 가야지
혼밥 자리가 제법 많아서 좋다
손님 겁나게 많음
맛은 본점이라고 뭐 특별한 다른건 없고
워낙에 혜화역에 먹을만한
순대국 가게가 별로 없어서
가격 대비 무난한 맛
지이지
추우면 국밥에 소주를 하자.
순대국 하나 시켜두고 몸을 천천히 데우며 소주로 혈액순환를 도우면 추운 날을 견딜 수 있다고 생각해요. 몸이 안좋아서 세 잔마시고 나왔지만… 순대국은 다 비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