냠냠보살
지저분하고 카드 안되지만
추억의 맛이에요
김치수제비7천 홍합도 많고 맛있어요
김치칼제비6천
잔치국수 6천
따뜻해서 좋아요
더바비
양도 많고 맛있습니다
계좌이체나 현금만 됨!! 가격 6-7000원대
위생이나 자리는 너무 큰 기대는x 그래도 나름 오픈형 주방임
장희
종로6가 생선구이골목 입구쯤 있는 가게. 나이드신 분들이랑 사입하러온 젊은사람들이 섞여있는 풍경이 재밌었다. 김치칼제비 주문. 내거만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김치가 거의 들어있지 않았다. 그래도 파워풀한 김치맛. 맛있는 김치를 칼국수에 풀어먹을 때 나는 그 맛. 알만한 맛이긴한데 맛있게 먹었다. 재밌는건 정작 김치는 흐물하고 힘빠진 맛. 현금 가져가는게 좋다.
권오찬
* 한줄평 : 엔드게임 본 사람만~ 음식 취향이 사람따라 다르긴 한데, 내 경우 아직은 남들에게 덜 알려진 맛집을 방문하는 것이 큰 즐거움이다. 동대문에서 엔드게임을 보고 늦은 점심을 해결하려 근처 맛집을 검색하다 이 집이다 싶어 방문했는데, <나타샤의 죽음>만큼이나 의외로 보이지 않는 위치에 자리하고 있다. 식당에 들어선 순간 십수년 전으로 <시간여행>을 한 것 같은 아우라에 넋이 나간다. 이런 곳은 대개 위생과 맛이 둘다 없거나, 바이브 뿜뿜이거나 모 아니면 도 스타일인데 내 입장에선 모! 이 식당의 <어벤져스>는 김치칼제비와 김치볶음밥이다. 수제비는 얇게 밀어낸 형태가 아니라 옛날 식으로 투박하고 무심하게 툭툭 끊어내어 <비만 토르>처럼 뚱뚱한 모양이다. 이런 골목의 분식집같은 곳에서 이런 맛이?! 라며 먹었던 것은 김치볶음밥이다. 김치볶음밥 한입, 칼제비 한입 번갈아가며 먹으면 마치 <레스큐 슈트의 페퍼>와 <아이언 슈트의 토니> 조합보는 것처럼 즐겁다. 매장내 자리가 협소하여 식당 앞 간이 테이블에서 먹었는데, 하늘과 동대문 빌딩을 바라보며 먹는 맛이 각별하다. 실제 골목을 오가시는 여사님들이 우리 먹는 걸 보고 “수제비 먹고 가자”며 가시던 길을 멈출만큼 음식이 내뿜는 내공이 좋다. 한줄요약 : 기교없이 만든 김치볶음밥이 <3000만큼> 맛있다.
🚥
잠깐 일이 있어서 시장에 들렸다가 남이분식에 가려 했는데 가게가 닫아서 가게 된 곳😣
음식은 조금 자극적이지만 맛있고 매우 좁은 가게에서 아주머님들이 친절하게 대해 주셔서 편하게 자알 먹다 나왔습니다😊
가끔 짜고 달고 매운 음식이 땡길땐 이곳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