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빛인연
가족들과 함께 뉘조에서 한정식(익모초)코스를 먹었다
뭐랄까 맛있고 건강한 느낌이었다
전라도식 김치나 감칠맛, 진한 맛을 좋아하는 남편은 불호였고
정갈하고 깔끔하고, 서울식 김치, 재료 본연의 맛을 느끼는 것을 좋아하는 시어머니는 극호였음
돌잔치때문에 미리 답사했는데,
12명 이내라면 너무 좋을 것 같았는데
20명이 넘어서 포기했다
(주변 주차장이 있지만, 5분정도 걷는듯)
여기랑 구글 등의 리뷰를 봤을 때 양이 적지 않나...
그리고 좀 어두컴컴한 거 아닌가 걱정했는데
가족끼리 조용히 먹기에 좋았고 아늑한 분위기였다
인사동에서 80점이고 어른들 대접하기에 넘 좋을듯♡
레드빈
누룩나무
좁은 골목길 속 날씨가 좋아서 야장 가능하네요.
막걸리 메뉴가 다양하고 전통주가 평범하지 않네요.
사장님 친절하시고 외국분들 메뉴 소개해주시는데 너무 잘하셔서 깜놀!
안주도 진심이고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퇴근할래
외국인이 진짜 많았는데, 인사동+한옥+전통주다 보니까
인기가 많을만하다.
추워지기 전 야장할수 있어서 좋았고,
한쪽이 거의 막힌길이라 야장해도 유동인구가 적어서 좋았다.
주문이 밀려서 전이 늦어졌는데, 서비스 챙겨주신거도 좋았고.
나름 해창 12도도 있는건 좋았는데, 분명 다른데랑 값은 같은데 그날따라 비싼 기분이 들어서 그냥 패스..
홀짝
의외로 괜찮은 막걸리집 찾기 힘든 인사동에서 괜찮은 선택지.
해밋
금요일 6:30에 갔더니 웨이팅 없이 바로 들어갔어요! 먹는 와중에는 자리 없어서 돌아가시는 분들 꽤 있었어요 ㅎㅎ 일단 해물부추전이랑 느린마을 막걸리 주문했는데 이 조합 미쳤.. 전에 밀가루가 많이 안들어가서 찐 부추전 느낌이라 좋았어요! 두부두루치기는 생각보다 자작한 느낌이 아니고 국물이 많아 당황했지만 두부가 옛날 두부인지 엄청 고소해서 좋았어요 ㅎㅎ 마지막으로 해물치즈떡볶이는 무난했슴다. 전체적으로 메뉴 1개당 가격이 2-3만원인데 양이 막 많지는 않아 저렴한 편은 아니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