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yo
남도식 추어탕
슴슴하고 구수하니 보양식같은 맛이었음
youmustcreate
백송 가서 설렁탕 먹으려다가 문닫아서
지나가다 보여서 들어간 용금옥
서울식과 남도식 추어탕
서울식은 육개장 느낌이고 걸죽한 느낌은 아니였다
입문하시는분이 먹기 좋을듯
제 입맛에는 남도식이 맞을듯
석슐랭
추어탕계의 살아있는 전설.
추어탕 즐겨 먹지만,
서울식 추어탕의 색다른 매력에
밥 두공기 뚝딱...
먹을수록 깊어지는
한식의 위대함.
추어탕 첫 입문 필수코스인듯 하다.
백발의 노신사분들이
유난히 많던 곳으로
어르신들 많은 곳은 역시 실패 없다.
#서촌
백반기행
강산이 변하는 세월 10년. 무려 9번이나 강산이 변하도록 서울 자락을 지키고 있는 집이 있다기에 그곳을 향했다.
이 집의 대표 음식은 바로 '추탕'. 이름부터 생소하기에 남도식 추어탕과는 얼마나 다를까 싶었는데- 아니 이게 뭐람. 예상보다도 더 다르다!
빨간 국물에 유부, 두부, 달걀, 소 곱창 등을 넣은 비주얼. 89년 개업 당시 서울에서 구할 수 있었던 재료들을 넣어 끓여낸 서울의 보양식이라는 설명을 듣고나니, 그 역사가 절로 납득이 되는 맛과 모양새다.
바삭하고 노릇하게 튀겨낸 추어튀김 역시 비린내 없이 고소한 맛으로 일품! 주발에 담겨나온 막걸리 한 잔을 곁들이니 더할 나위 없는 별미더라.
서울의, 서민들의 보양식으로 시작해 90년에 가까운 세월동안 이어가고 있는 맛. 이 집의 추탕에 서울의 긴 역사가 있다.
89화 - 위풍당당! 서울 인왕산 밥상
박진희
한양도성순성길 4코스를 돌고 찾아온 추어탕집입니다. 미쉐란으로 선정된 오래된 집이라 하는데 가격이 좀 비싼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