쁜지
츠케멘 같은 감자탕.
큼지막한 감자 하나가 온걸로 들어간 비쥬얼이 재미있습니다.
어째서 츠케멘이냐?
국물은 뜨겁거 자극이 굉장히 강합니다.
고기는 잘 익었지만, 푹 절여진 느낌은 아니고 살짝 탄성도 있고 양념맛이 푹 베이지는 않아서 약간 슴슴합니다.
살점 많으 붙은 고기 따로 빼서 자극 쎈 국물에 찍어 먹자니 마치 츠케멘을 먹는듯 합니다.
이게 아마도 빨리 빨리 낼려다 보니 국물따로 고기 때로 있다가 고기에 양냠이 푹 배이지 않아서 국물에 조미료 이빠이 넣어서 밸런스를 맞춘게 아닌가 싶은 ㅎㅎㅎ
일반 직장인 들에게 인기가 많을만한 집입니다.
자극적인 국물에 상대적으로 삼삼한 고기
양도 푸짐하고 빨리 나오고.
일하시는 분들도 친절하고 통도 크십니다.
제가 어쩌다 공기그릇을 땅에 떨어 트렸는데 다행히 뚜껑쪽으로 떨어져서 그냥 먹을려 했으나 한사코 새걸로 주시더군요.
capriccio
광화문의 유명한 감자탕집. 1인 뚝배기 있어서 먹기 편하고 점심에 식사가 정말 빨리 준비된다. 푹 잘 익어서 발라먹기 좋은 고기와 큼지막한 감자 하나가 같이 나와서 양도 많은 편. 국물은 자극적으로 짭짤하고 매콤한 편인데 고기가 슴슴해서 같이 먹으면 꽤 맛있다. 잘익은 김치도 취향이었고 직원분들도 참 친절하셔서 기분 좋은 곳. 식사 피크시간 좀 지나도 손님이 꾸준히 있어서 자리는 운이 좀 필요하다.
LAMBDA
첫맛은 조금만 더 진하면 좋을텐데 싶다가도 끝맛은 충분히 칼칼하다. 오히려 처음부터 묵직하지 않은 맛내기가 다음 수저를 다음 방문을 부르겠구나. 고기도 감자도 재료가 실하고 단단하며 맛도 풍성하다. 한 자리에서 30년 이상은 능히 장사를 하고도 남을 동네 감자탕집이다.
m
오랜만~ 감자탕하면 생각나는 그 맛. 약간 자극적이고 감칠맛나는 국물이 좋다. 따뜻하고 맛있게 먹었다.
비교적온순
‘맛있는 뼈다귀해장국’을 떠올리면 딱 그맛, 뚝감.
광화문 인근에서 감자탕, 뼈다귀해장국, 삼겹살/목살 맛집으로 이름을 알려, 항상 손님들이 미어터지는 매장입니다. 감칠맛이 확 돌아 다소 과하다 느끼는 사람이 있을 정도로 자극적인 맛이 몰아칩니다. 알려진 맛집엔 다 이유가 있는 것 같아요.
저녁시간에 방문하셔서 삼겹살/목살 (과 함께 소주를) 드시다가 감자탕 소자 하나 시키시면, 술에 위해 비틀거리는 자신을 발견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주 술을 부르는 안주들...
저녁엔 항상 흥분상태에서 방문해서인지, 고기 사진을 찍은 게 없네요... (앞으로도 흥분상태일 것 같지만) 고기 사진을 찍게 되면 업데이트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