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묘] 뿌자
현지 느낌도 살아있으면서 적당히 한국화도 된 네팔/인도 음식점. 다른 곳에서 못 먹어보는 메뉴들과 카레가 있는 건 신기했지만 향신료 러버인 내게도 입에 잘 안 맞았다. 청국장스러운 콩카레와 인도식 짬뽕...
지이지
맛있고 친절하고 진또배기 맛!
향신료 러버라 맛있게 먹었어요. 무난하게 탄두리치킨, 치킨티카마살라, 플레인난, 갈릭난 먹었습니다. 어느하나 아쉬운 점은 없었던 거 같아요. 향신료 센 거 잘 못먹는 친구들도 잘 먹더라구요. 밸런스가 좋은 듯.
마지막에 서비스로 밀크티 주셨는데 기분 좋게 마무리했어요. 따뜻하면서 부드러운 맛.
그리고 직원분 발음이 어눌하셔서 귀 쫑긋하고 들어야합니다.(사오정은 힘들었어요...)
다만 청소하실 때 마스크 안하고 하는 모습이 좀.. 그래서 추천은 아니고 좋음.
이자벨
탄두리 치킨은 뻑뻑했지만 커리와 난이 맛있었어요. 라씨에서는 유독 술 같은 맛이 났어요.
반주인
에베레스트와 뿌자 사이에 고민하다 뽈레에 후기 없는 곳으로 결정. 탄두리 치킨 반 마리 + 사모사2 + 커리1 + 갈릭난 + 플레인난 or 밥 + 라씨2 의 2인세트. 원래 사모사를 안 좋아해서 조금 남겼고 탄두리 치킨이 너무 빨개서 잠시 당황했는데 맛있었음. 무톤 마살라 무난하게 맛있고 양고기가 부드럽다. 양이 꽤 많아서 배부르게 먹고도 난이 남았음. 네팔 아이돌 보며 흔들거리며 먹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