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슐랭
백년가게 중 유일한 양식 레스토랑.
솔직히 여기는 저만 몰래다니고 싶지만...
클래식하면서도
품격이 느껴지는 공간에서
품격이 느껴지는 진짜 파스타를!!!
사진으로 공간의 느낌과
음식이 잘 안 담기는데요.
여기는 진짜 가서 느껴보셔야 합니다.
블로그 & 뽈레 리뷰가 적어,
나만 알 것 같은 느낌인데
이미 오래된 단골분들 위주로
많이 방문하는 것 같았고,
미리 예약없이는 방문이 쉽지 않았어요.
방문하는 고객 분들,
직원 분들도 다 나이대가 있어서
중후하고 차분한 분위기였어요.
양갈비, 라자냐로 저장해둔
생면파스타 맛집인데
이날 양갈비, 라자냐가 모두 품절이어서
멘붕이었는데요.
이 날 먹은 샐러드, 스파게티 모두 훌륭했어요.
오늘의 샐러드(with 치즈)
13. 볼로네제
19. 블랙올리브 스파게티
14. ~매콤 스파게티
고급진 치즈 맛으로
섬세함을 더한 샐러드부터 예사롭지 않았고,
생면 파스타는 면발이 힘이 있고 살아 있었어요.
특히 우리에게 익숙한 볼로네제는
정통의 맛이 이런거다를 강하게 어필했고,
블랙올리브는 평소 접하지 못했던 이색적인 메뉴로
자꾸만 손이 가는 메뉴였어요.
다음 번엔 양갈비, 라자냐를 미리 예악하고
방문해야겠어요.
와인 라인업도 다양하고요.
특별한 날 데이트,
손님 모시고 방문, 가족들과 방문하기에도
모두 좋은 북촌의 전통이 느껴지는
숨겨진(?) 맛집으로 강력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