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굴이
떡갈비로 유명한 눈나무집! 삼청동 거리에서도 제일 위쪽이라 뚜벅이면 마을버스 타고 가는 게 좋아요..! 사람 많을 줄 알았는데 일찍 가서 그런지 사람이 별로 없더라구요! 둘이서 김치말이국수 + 김치볶음밥 + 떡갈비 시켰는데 양이 각자 그렇게 많지 않아서 딱 좋았어요! 동동주까지 넘 좋았습니다 ㅎㅎ 가격이 떡갈비 제외 국수랑 볶음밥은 각 6500원이라 가성비 지대로에요 ❤️🔥
먹더쿠우
최근들어 지도앱 리뷰들이 악평이 많아서 걱정했는데, 양이 좀 작을 뿐이고, 김치 빼고 반찬들이 별로긴 했지만. 맛있었음. 백김치도 시원하고 맛있었고, 떡갈비 양이 작지만 달달한게 괜찮았고, 만두도 손으로 빚은 두부 가득한 양 가득한 만두도 좋았음. 다들 악평하던 김치말이국수도 이정도면 그래도 괜찮은데 예전엔 얼마나 맛있었을까
프로검색러
옛날 옛날 2000년대 초반대에 친구 둘과 매달 맛집탐방을 다니던 모임이 있었다. 나는 백수였고 친구들은 사회초년생이던 시절, 그때 방문해서 맛있게 먹었던 곳이 여기 눈나무집이었다. 친구들이랑 갔던 이후로는 아마 방문을 하지 않았던 것 같다. 그 후로 20년이 지났고, 나는 취직을 했고, 친구 하나는 씩씩하게 투병하다 십몇 년 전 먼저 세상을 떠났다. 남은 친구와 나와 둘이서 그 시절을 추억하며 정말 오랜만에 눈나무집에 왔다.
맛은 좀 변한듯도 하지만, 이날은 맛보다는 추억을 먹으러 온 자리였다. 예전에는 김치볶음밥을 안 먹어봤는데, 김치볶음밥이 의외로 맛있더라. 먼저 떠난 친구가 많이 보고싶었던 날이었다.
은하수
가격도 저렴하고 맛도 슴슴하니 좋았다.
느느
[서울/삼청동] 눈나무집
떡갈비는 기억 그대로. 김치말이 국수는 이랬...나? 싶을 정도로. 좀 변하지 말아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