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맥덕스

맥덕스세트(페퍼로니 피자+맥앤치즈)•프라이즈 / 32,000원•8,000원 ⭐️⭐️ 큰 기대 없이 간 곳이었는데 의외의 맛집이었어요. 성균관대학교 후문으로 이어지는 골목에 위치한 가게인데, 2층에 자리잡으면 큰 창으로 담쟁이와 낙엽이 흐드러지는걸 볼 수 있어요. 눈 올때 가도 참 좋겠다 싶네요. 피자는 매우매우 맛있었고, 그에 비에 사이드메뉴는 그냥 그랬어요. 프라이즈보다는 맥앤치즈가 조오금 더 나은 것 같기도 했습니다. 프라이즈는 그런 미국식, 다진 소고기 많이 들어간 프라이즈 소스가 아니고, 시판 살사소스 뿌려주시는 거라 별로에요. 기대보다 좋은 치즈를 쓰시는 것 같아 놀랐습니당. 피자 한 판과 사이드 메뉴보다는 피자 두 판을 시키는게 더 만족도가 높을 것 같아요. 맥주는 lPA가 있어서 그거 마셨습니다. 흘러나오는 노래가 매우 추억돋는 발라드들이라서, 집에 돌아가는 길에도 갑자기 별의 12월 32일, 윤미래의 As time goes by 같은 곡 듣고 그랬어요 ㅋㅋ

이사한 줄 몰라서 길을 헤맸네요 ㅋㅋㅋ 여전히 피자 맛있어요 맥주가 쭉쭉 들어갑니다… 사진은 샐러드지만 ㅋㅋㅋㅋㅋㅋ 샐러드도 괜찮았어요

피맥하기 무난하게 좋은 집. (페퍼로니피자에 맥앤치즈를 싸먹으니 맛있었어요 살찌는맛+살찌는맛)

이전한 줄 몰랐네.

맥주 안주로 완벽한 짭쪼름 피자 피자 한 판에 만 원 가량으로 비싸지 않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