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블링 - 대상하이 샤브 꼬치성

훠궈만 먹어서 어떤 평가를 내리기 어렵습니다. 양고기 2번 리필하고 야채 1번 리필했는데 서비스가 물만두 뿐이라니... 이 집의 장점이라면 연태랑을 마실 수 있다는 점입니다. 연태고량의 회사에서 출시한 증류소주입니다. 여기선 5천원에 파네요. 오구반점에서 포스터만 붙여놓고 재고가 없어 못 마셨는데 여기에서 처음 마셔 봅니다. 비슷한 포지션의 술인 대장부보다 훌륭합니다. 증류소주와 대장부를 마셔본 분이라면 꼭 가서 비교해보시길 권합니다.

어린양꼬치, 어린양왕꼬치, 가지튀김, 마라탕 양꼬치 완전 부드럽당. 가지튀김은 매화반점의 그것을 상상했으나 나오는거 보고 당황ㅋㅋㅋ근데 의외로 맛있어서 더 당황;; 가지 안에 돼지고기 소를 넣고 튀긴듯한데 맛있다! 술이 남아서 시킨 마라탕(메뉴이 없었는데 먹고싶어서 여쭤봤더니 된다고하셔따!)은 술을 더 시키게함ㅋㅋㅋㅌㅋ얼얼한맛이 부족한가 싶었는데 먹다보니 나한테는 적당히 얼얼해서 정말정말 좋았다!!! 맛있다!!! 그리고 처음마셔본 연태랑!!!!!!!! 옆테이블이 마시는거랑 포스터를 뒤늦게 보고만 연태구냥매니아는 넘나 감격하였다고한다.. 연태고량주의 소주화..? 21도라는데 향은 연태고량주랑 똑같고 목넘김이 좋다.. 하악 .. 앞으로 파는곳이 많아지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