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교적온순
순댓국+라면=순대라면, 진순대.
그런 생각들 한 번씩 해보시지 않나요? ‘순댓국 국물에 라면을 끓이면 얼마나 맛있을까’라는 생각요. 처음 이 집을 알게 됐을 때, 순대라면(1만원)이라는 메뉴가 있는 걸 보고 기립박수를 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제 MBTI가 극 I인지라 실행엔 옮기지 못했지만...
잘 우려낸 돼지뼈 육수에 순대, 오소리감투, 머릿고기, 라면(신라면인 듯 합니다)과 스프 약간을 넣은 후, 면을 꼬들꼬들한 정도로만 끓여 내주십니다. 여기에 들깨 한 스푼을 넣으면 순댓국이라기 보다 또 다른 근사한 요리가 됩니다.
라면 좋아하시는 분, 거기에 더해 순댓국 러버들은 꼭 한 번 가보세요. 저와 같이 기립박수 한 번 치시죠!!!
신시아
순대라면이 신기해서 시켜볼까 하다가 오늘은 너무 밥 무드라서 그냥 순대국밥시켰다. 전반적으로 무난했음. 아마 라면도 그럴 것 같은데 그래도 라면은... 좀 다르니 다음에 온다면 무조건 순대라면을. (굳이 꼭 와야겠다 싶지는 않다.)
점심사냥꾼
순대라면 순대만으로 챱챱
라면 반개에 순대만이어서 순대가 7조각인가... 꽤 들어있었다
공깃밥도 같이 나와서 라면과 순대국을 동시에 즐길수 있다
면 먼저 건져먹고 남은 국물에 밥말아 순대와 먹는 타입
국물이 기가맥히다 이런정돈 아니지만 맛도 무난 깔끔하고 잘 팔지 않는 희귀메뉴에 라면을 좋아해서 가끔 혼밥하러 감
허슐랭of밥얼라
라면이 들어간 순대국이 유명한 진순대
하지만 매운거 잘 못 먹으니까 난 그냥 순대:)
약간 심심한듯한데 괜찮았음
흐물이
순대국밥에 라면사리 넣을 생각한 사람은 천재인가?
밥보다 면을 좋아하는 사람으로써 진짜 짱이라 생각함
라면은 반 개 정도 들어간 것 같은데 소식좌의 마음에 쏙 들었음